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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산시조선족문인협회, 흥개호반 민족문화생활 꽃피워
//hljxinwen.dbw.cn  2022-01-21 14:21:00

  흥개호 파도 타고 찬란히 솟았다

       밀산시조선족문인협회 고향의 자랑

       창조 진보 문명 단결 기치 높이 들고서

       겨례들의 문화생활 꽃피워 간다네…

  우렁찬 회가의 합창속에서 2021년 밀산시조선족문인협회(회장 피금련) 송년문학 행사가 일전 밀산시 복순천천 레스토랑에서 개최되였다. 코로나 방역지침를 엄격하게 준수하는 전제하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15명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밀산시조선족문인협회 2021년 송년행사 기념사진.

  행사는 회장인사, 총화보고와 새해계획, “할빈문학” 제8기 전달식, 기념품 증정 순서로 진행됐다.

  피금련 회장은 총화보고에서 "지난해 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지 못했지만 온라인에서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협회는 또 전통문화 발굴과 정리, 작품창작, 문화하향, 문화봉사 등 면에서 많은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협회를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알찬 문학정원'으로 발전시킬 것을 다짐했다.

  지난 한해 협회 회원들은 뜻깊은 행사를 많이 진행했다. 원 밀산시인민정부 맹고군 부시장이 십여년 시간을 들여 쓴 밀산시 조선족 우수공산당원들의 사적을 기록한 장편 보고문학저작 '기량'(脊梁,중국어)을 출판했고 '가장 아름다운 밀산'(最美密山)위쳇계정에 련재했다. 협회 회원들은 힘을 모아 40여만자에 달하는 '기량' 저서를 조선어로 번역해 '흑룡강신문'에 발표했다. 이는 밀산시조선족문인협회 회원들이 창당 백주년에 드리는 '특별선물'이였다.

  2021년에 원 밀산시인대 동장수 주임이 집필한 36만자에 달하는 '밀산로혁명근거지 발전사'(密山革命老区发展史, 중국어)가 전국혁명로근거지 계렬총서(全国革命老区系列丛书)에 편입되여 흑룡강성교육출판사로 부터 출판되였다. 또한 1년에 4편의 가사를 창작하고 '연변음악' 등 잡지에 발표했으며 그중 '내 사랑 손녀야'는 연변 아리랑방송에 매주일가로 방송되였다.

  그외 최만흥 선생이 창작한 24편의 시, 시조, 미니 소설; 최복순 회원이 쓴 '복장과 화장의 매력' 등 3편 생활수필; 고련옥 교장이 쓴 교육수필 '문화적전통만은 이어가자' 그리고 맹고군 저, 피금련 역으로 된 수많은 글들이 '흑룡강신문', '연변일보', '길림신문', '청년생활', '로년세계', '예술세계', '연변음악', '연변문학' 등 신문과 잡지에 발표되였다.

  좌담회에서 회원들은 걸어온 길과 나아갈 길을 대비하면서 지난 한해 이루어온 역할과 성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힘차게 도약하자고 다짐했으며 더욱 충실하고 원활한 협회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부회장이며 계서시 인대대표, 밀산태룡가전유한회사 태룡활 사장이 3천여원에 달한 기념품을 증정했고 밀산시조선족문화관은 도서실을 협회에 무료개방하고 정기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주었다.

  수년 동안 밀산시조선족문인들은 문학예술의 꿈을 키워가며 알찬 결실을 맺었다. '향토문화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흥개호반에 새겨진 우리 력사와 소중한 문화 그리고 삶의 현장을 문학적으로 격상시키는 작품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왔는바 향토력사와 문화예술을 집대성한 '밀산시조선족백년사', '밀산시조선족촌사', '밀산로혁명근거지', '밀산로혁명근거지 발전사', '영원한 기념비', '기량', '흥개호반에 피여난 진달래', '계절의 흐름소리', '흥개호' 등 21권의 계렬거작을 창작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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