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따쥐끼스딴, 우즈베끼스딴, 끼르끼즈스딴, 투르크메니스딴, 까자흐스딴)간 무역액이 지난 30년 동안 100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문도 중국 상무부 부장은 17일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화상으로 열린 '중국-중앙아시아 경제무역협력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왕문도 부장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수교 후 30년 동안 경제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꾸준히 강화했다며 이에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투자 규모도 지속 확대돼 여러 대형 프로젝트가 중앙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렸다면서 이는 현지 산업 업그레이드, 상호련계, 민생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왕문도 부장은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량자간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중앙아시아 5개국 대표는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각국의 발전 전략 련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협력 사업을 추진해 자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와 중앙아시아 5개국 경제무역 부처는 무역, 투자, 디지털, 록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데 공감하며 이를 위한 제안서를 공동 발의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