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4일 북경동계올림픽 국제우호도시협력포럼 개막식에 화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왕 부장은 축사에서 "북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는 국제사회에 대한 중국의 장엄한 약속"이라며 "중국정부는 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습근평 주석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중국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국제사회, 특히 국제우호도시의 전폭적인 성원과 세계 각국 친구들로부터 희망찬 메시지를 받았다. 중국은 북경동계올림픽이 중국인민과 각국 인민에게 더 많은 우호의 가교와 협력의 장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현재 동계올림픽은 카운트다운에 돌입했고 북경도 곧 올림픽이라는 국제스포츠 행사를 맞이하게 된다.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단결우애, 공평경쟁, 상호리해'라는 올림픽 정신을 널리 알리고 세계에 간결하고 안전하며 다채로운 올림픽을 선사하고자 한다. 중국은 각국 인민간의 단결협력을 확대하고 코로나 팬데믹 위기에 처한 세계에 더많은 믿음과 힘을 보태며 다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중국인민대회우호협회, 북경시 인민정부, 하북성 인민정부가 온오프라인 결합방식으로 공동 주최했다. 북경 및 하북성과 우호도시 결연을 맺은 20여개국의 지역 대표 약 200명이 참석했다.
출처: 중국망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