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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녀성협회 신년회 개최
//hljxinwen.dbw.cn  2022-01-11 09:08:52

  청도조선족녀성협회가 1월 8일 청양구 원덤호텔(温德姆)호텔에서 신년회를 개최했다.

  신년회에는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청도한인회, 청도한인상공인협회,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청도조선족로인총회, 월드옥타 청도지회, 청도조선족골프협회, 청도교사친목회, 연변대학 청도동문회, 청도대원학교, 청도서원장조선족학교 등 단체 대표와 회원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회에 앞서 열린 정기총회는 회장의 인사말, 2021년 총화보고, 재무보고, 감사보고,신입회원 환영식, 새해계획,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되였다.

  저녁 6시, 아리랑예술단의 고전부채춤 오프닝 무대에 이어 제2부 신년회 행사는 심혜경씨가 사회했다.

  정인순 회장은 환령사에서 지난 한해 협회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단합의 힘’, ‘성장의 힘’, ‘나눔과 베품의 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세상에는 완벽한 사람이 없지만 서로 조금씩 보듬으면서 같이 가면 가치가 있는 일이다”며 “새해에는 더더욱 성장하는 모습으로 손에 손잡고 아름다운 녀성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주청도 대한민국 총령사관 정무영 령사는 축사에서 “세계는 녀성의 사회적 역할과 경제활동 확대를 국가발전의 핵심요소로 강조하고 있으며 21세기 경영에 필수 조건으로 녀성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더욱 발전하는 녀성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제3부에서는 회원들이 자체로 야심차게 준비한 춤과 노래와 아리랑예술단의 칼춤 등으로 장내 분위기를 열정과 활기에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마지막으로 전체 참가자가 노래 ‘홀로 아리랑’의 선률에 맞춰 합창하면서 손에 손잡고 큰 원을 그리고 빙글빙글 도는 모습으로 2022년 신년회 막을 내렸다.

  소개에 따르면 청도조선족녀성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코로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여개 회원사를 방문했고 동참한 회원이 100인차에 달한다고 한다. 또한 청도에서 펼쳐지는 여러 단체들의 골프행사에 봉사자로 나서는 동시 3만여원을 모금하여 백두산양로원, 행복양로원, ‘동행의 집’고아원 등 도움이 필요한 약소군체에 물품과 현금을 전달했으며 서원장조선족학교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컨도 마련해 주었다고 한다.

  ‘공익활동’, ‘환경보호’, ‘민족사업’을 취지로 하고 있는 녀성협회가 회원들간 친목을 끈끈히 다지면서 새로운 기상으로 지역사회에서 활기차게 맹활약 하기를 기대해본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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