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정례브리핑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의 공식 발효는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큰 승리라고 말했다.
지난 1일, RCEP이 중국 등 10개국에서 발효해 세계적으로 인구가 가장 많고 경제통상 규모가 가장 크며 가장 저력이 있는 자유무역구가 정식 출범하였다.
왕문빈 대변인은 관련 질문에 대답하면서 RCEP의 15개 회원국은 총 인구와 총 경제규모, 교역액이 모두 세계 전반의 30%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구라고 말했다. RCEP의 공식 발효와 실행으로 중국과 아세안,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등 회원국간 무관세 상품의 비중이 크게 높아지고 90% 이상 화물무역이 궁극적으로 무관세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이는 역내의 거대한 무역성장 저력을 나타낼 것이며 글로벌 무역과 투자자유화와 편리화를 크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문빈 대변인은 세계 경제회복과 번영발전은 기필코 다자주의와 개방확대, 혁신공유에 의존해야 하며 자국우선과 우선독점, 봉쇄, 배타주의는 역효과를 낼 뿐이라고 지적했다.
왕문빈 대변인은 RCEP의 심사와 승인 절차를 솔선적으로 완료한 회원국중의 하나인 중국은 시종 개방적인 지역주의를 견지하고 단호한 결심과 확실한 행동으로 다자무역체제를 수호하고 역내 경제일체화 행정을 추진하며 역내 무역투자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중국은 각자와 함께 RCEP의 매커니즘 구축에 적극 참여하고 협정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실행되도록 하며 역내 번영과 글로벌 경제회복을 위해 적극 기여할 것이다.
출처: 신화사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