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명북사회구역 주민들은 활동실에 모여앉아 바느질로 일선에서 수고하는 사회구역 일군들들을 위해 빨간 스카프를 제작했다. 심양시 황고구위 통전부, 황고구화교련합회, 황고구광채회, 명북사회구역, 심양석간이 공동 기획한 ‘뜨개질’ 공익활동이다.
행사장에서 주민들은 서로 협조하고 경험을 교류하면서 모양이 다양한 스카프를 만드는 데 열중했다. 한 주민은 공익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너무 즐거웠다며 향후에도 사회구역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류위 명북사회구역당위 서기는 추운 겨울에 타인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나눠주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면서 활동을 통해 이웃간의 관계가 더욱 가까워졌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량린(两邻)’ 리념이 지역사회에서 한층 심화됐다고 소개했다.
이날 시인대 대표 김계영도 활동에 참가했고, 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 로박학은 조선족 김치를 지역주민들에게 선물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