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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화자 씨, 역경 딛고 날따라 승승장구
//hljxinwen.dbw.cn  2022-01-07 13:56:42
지난해 초겨울 화룡분점 개장으로 바삐보내는 현화자(왼쪽 두번째) 사장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 회사의 경영철학입니다.”

  생선절임장사로 귀향창업에 뛰여든 현화자(48세), 이젠 당당히 한 회사의 사장이 되였다. 연길시에 위치한 연변정안식품가공유한회사에서 그녀를 만난 것은 지난 12월 16일이였다.

  2015년 한국에서의 생활을 끝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와 2017년 ‘정안식품’이라는 이름으로 등록, 회수로 하면 창업한 지 어엿 6년차에 접어들었다.

  초창기 공장생산이 위주인 데로부터 어엿한 회사로 부상하기까지 ‘정안식품’은 우여곡절도 많았다.

  초 창기 생산한 상품을 시장에 파는 것에 전념했다. 그렇게 일사 순리로울 줄 알았던 귀향창업은 첫 위기를 봉착하게 되였다. 상품등록을 하지 않은 탓에 시장 및 질량관리 분야 사업일군들에게 적발되였다. 아무 것도 모르고 창업의 길에 뛰여든 현화자는 상품허가증이 무엇인지, 경영허가증이 무엇인지 미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첫 위기를 극복하고 상품등록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품화가 되였더라도 낯선 브랜드는 고객들의 주목을 받기 어려웠기에 상품이 팔리지 않고 남아도는 지경에 처했다. 그렇게 2018년 봄, 두번째 위기를 맞이하게 되였다.

  두번째 위기까지 겨우 이겨내고 일떠서려던 찰나 코로나사태가 또 한번 그녀의 앞길을 가로 막았다.

  “이제 활기를 갓 띄기 시작했는데 또 고충을 맞이했어요. 산넘어 산이긴 하지만 이번엔 넘지 못할 산이 앞을 가로막는 느낌이 들었어요.”

  세 번의 위기는 ‘정안식품’을 궁지에로 몰았다. 하지만 세번의 위기를 벗어나게 해준 일등 공신이 있었다. 그 공신은 바로 정부, 어려운 고비마다 정부가 손을 내밀어 그를 망라한 귀향창업일군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다 한다. 조직부 등 부문에서 각종 매체를 통해 ‘정안식품’을 널리 홍보해줬기에 다시금 방향을 잡고 일떠설 수 있었다 한다.

  “세번의 어려운 고비로 전전긍긍하고 있을 때마다 정부가 도와주었어요. 정부의 지지와 도음이 없었더라면 회사경영은 둘째치고 다시 일떠설 수도 없었을 겁니다.”

  그녀는 매번 손을 내밀어준 정부에게 련신 고마움을 금치 못했다.

  세번의 위기를 겪으면서 현화자 사장이 가장 중요히 여기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직원들의 단합이라고 한다.

  “가장 힘든 시기에서 우리를 이끌어준 정부도 고맙지만 우리 직원들이 없었으면 ‘정안식품’은 아마 힘든 역경 속에서 벗어나질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세번의 역경은 저와 직원들을 련마 시켜주었고 앞으로의 역경도 반드시 헤쳐나갈 거란 확신을 심어주었습니다.”고 그녀는 더 큰 역경이라도 슬기롭게 이겨낼 자신이 있단다.

  그녀는 현재 룡정시 동성용진 태평촌에 위치한 공장에서 일하는 일군과 연길에 차린 회사에서 경영에 종사하는 일군을 합하여 20여명의 직원과 동거동락하고 있다. 그녀가 강조하는 것은 기업에서는 보기드문 가족같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공장의 직원 대부분이 농민이기에 현화자는 빈곤 농민호에게 일거리를 제공해주어 빈곤해탈에 작은 보탬이 되고저 한다. 비록 회사와 떨어졌지만 “한집안, 일터가 다를 뿐”이라고 그녀가 피력했다. 연길에 위치한 회사에는 최근 젊은 인재가 들어와 전문적인 회사경영에 조력한다고 한다.

  생선가공공장으로 부터 이젠 하나의 기업으로 부상하기까지 현화자 사장도 회사와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있다. “초창기는 잘 만들어서 고객에게 판매하면 그것이 창업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상품화가 되고 부문이 생기며 점점 커져 어느새 기업의 모양새를 갖추게 되였어요. 기업의 ‘기’자도 모루던 아마추어인 제가 한 회사의 경영자라니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요”라면서 과거를 회억했다.

  명절기간이면 생선선물세트의 불티나는 주문으로 그녀와 그의 직원들은 불철주야 바삐 보낸다. 년말년시 상승추세를 달리고 있는 ‘정안식품’의 지난해 매출총액은 300만원을 달성, 2019년도에 비해 70%가량 증가하고 2020년보다 25% 성장했다고 한다.

  지난해까지 연길본점을 제외하고 화룡, 룡정, 도문에 분점을 갖추고 있다. 근 1년내에 3개의 분점이 생겨난 셈이다. 그리고 현재 훈춘 분점 착공중이라고 한다.

  “ 본 지역에 뿌리박은 다음 점차 시장을 확장할 생각입니다. 저의 계획은 명년까지 연변의 각 지역에 분점을 다 세우고 그 다음 주외로 진출할 생각입니다.”고 밝히는 그녀의 눈빛에는 확신이 차있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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