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정 련휴(1월 1~3일) 기간 관광객이 늘면서 흑룡강성 각지 관광 시장이 련일 활황을 띤 것으로 나타났다.
흑룡강성 할빈시는 신정 련휴 기간 동안 최저 기온이 섭씨 령하 20도 수준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할빈 빙설대세계 축제, 중앙대가(中央大街) 등 관광지에는 한파 속에서도 겨울 빙설 문화의 정수를 느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현재 각 관광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인원수 제한, 예약, 인원 분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할빈 빙설대세계 관광지 입구에선 차례로 줄을 서서 건강 QR 코드를 스캔하고 체온 검사를 받는 일이 일상이 됐다. 관광지 책임자는 하얼빈 빙설대세계가 중국 겨울철 인기 관광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며 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과 함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입장권 예약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란봉(蘭鋒) 하얼빈시 문화라디오텔레빈전관광광국 국장은 관광 시장의 건전한 경영 질서를 만들기 위해 관련 부처와 함께 겨울철 관광산업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흑룡강의 설향 관광풍경구도 겨울철 관광 성수기를 맞았다. 이곳을 방문한 관광객은 올해 설향의 설경이 너무 아름답다며, 이곳에선 각종 겨울철 야외 활동 프로그램도 체험하고 현지 미식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설향 풍경구는 스마트 플랫폼을 활용해 실시간 관광객 피크 경보를 발표하며 인원을 합리적으로 분산시키고 있다고 관광지 관계자가 전했다.
각지에선 겨울철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그중 이춘시는 다양한 겨울 관광 행사를 기획하고 체험형 소비를 진작시켜 관광산업의 활력을 효과적으로 불어넣었다. 특히 '추운 겨울에도 이춘은 따뜻하다'를 테마로 선보인 삼림 생태 마을, 빙설 온천 등 5대 겨울 려행 상품이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철(陳哲)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청장은 올해 '2022 북경 동계올림픽' 특수를 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며 각종 빙설 축제와 빙설 행사를 통해 현지 빙설 자원을 산업과 경제 발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