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30일 대련시개발구조선족로인협회는 취죽사회구역 활동실에서 26명이 참가한 뜻깊은 송년모임을 가졌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30여년의 력사를 갖고 있는 이 협회는 올해 코로나의 영향으로 대형 활동을 하기 어려운 형편에서도 중국공산당 100년 력사 학습재료를 편찬하여 회원들에게 나누어주어 자체로 학습하게 했고 6월에 당창건 100돐 경축활동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모임에서 먼저 함윤옥 회장이 축사를 하고 다함께 중국공산당 제19기 6중전회 정신을 학습했다. 리영애와 전우복은 시랑송 <당에 드리는 노래>를 통해 영원히 당을 따르려는 로인들의 정신을 분발시켰다.
이어 중국공산당 100년 력사 퀴즈 시합이 열렸다. 비록 로인들의 평균 나이가 70세를 넘었지만 사회자가 문제를 제기하기도 바쁘게 손을 들면서 일어나 척척 대답했다.
송년모임은 대합창 <조국을 노래하네>, 소합창 <반갑습니다> 등 정채로운 문예종목으로 막을 내렸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