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에 힘을 보태 '3억명 빙상스포츠'캠페인을 실시하고 '전 국민 건강운동 모범도시'를 건설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칠대하시는 우수한 선수 선발을 강화하면서 '피라미드'구조와 '스포츠와 학교간의 융합'모델에 따라 현지에서 쇼트트랙 빙상스포츠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쇼트트랙 훈련장에 들어서니 유소년 아마추어 체육학교의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이 눈에 안겨왔다. 이들은 쇼트트랙을 배운 시간이 별로 길지 않았지만 기본 자세가 잡혀 제법 잘 타는 편이였다.
칠대하시 유소년 쇼트트랙 아마추어 체육학교의 왕조룡 꼬마 선수는 "열심히 훈련하면서 모든 기교를 장악하여 세계챔피언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소병 씨는 칠대하시 유소년 쇼트트랙 아마추어 체육학교의 감독이며 칠대하시 제2대 감독 중의 한 사람이다. 그는 "32년간 학생들을 이끌고 령하 30도까지 내려가는 저온에서 빙장을 찾아다니며 스케이트를 타던데서 오늘날 현대화된 스케이트장을 확보해 훈련할 수 있게 되고, 또 최초에 십여리나 되는 산길을 걸어 스포츠인재를 찾아다녔으나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지 못하던데로부터 오늘날 쇼트트랙이 보급되기까지 나는 쇼트트랙을 발전시키는 사업을 인생목표로 삼아왔다"라고 말했다.
북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칠대하시는 이미 국가와 흑룡강성에 총 67명의 우수한 선수를 육성, 배출해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처: 오로라뉴스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