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중심 청사 1층에 자리잡은 ‘사랑쉼터’에 들어서니 “힘들면 들어와 따뜻한 물 마시면서 쉬세요.”, “한가할 때 들어와 독서도 하고 무료와이파이를 사용하시고 전화기도 충전하세요.”… 등 글귀가 눈에 띄였다.
마침 30대 녀성 한명이 ‘사랑쉼터’에서 휴대폰을 충전하고 있었다.
“30분 후 친구와 약속 잡았는데 밖에서 기다리기엔 너무 춥고 집에 가기엔 시간이 빠듯하여 여기 들어와 휴식을 취하게 되였습니다.”고 말했다.
이 녀성은 “‘사랑쉼터’에 들어와 몸이나 녹이려던 생각이였는데 들어와보니 와이파이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뿐더러 무료 전기충전 코너에서 무료로 휴대폰 충전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고 싱글벙글하면서 말했다.
‘사랑쉼터’를 둘러보니 뜨거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온수기와 일회용 물컵, 책, 돋보기, 혈압기, 비상약품 등 다양한 물품들을 상자에 놓아 시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자레인지였다.
도문시새시대문명실천중심 1층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는 도문시 향상가두 신성사회구역의 사업일군 고결의 소개에 의하면 “환경미화원 같은 경우는 매일 식사를 하는 시간대가 고르지 못한 데다가 식사환경도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 볼 때마다 안스러웠습니다. 이 ‘사랑쉼터’가 있은 후로부터 환경미화원들이 수시로 갖고 온 도시락을 전자레인지로 덥혀 따뜻이 식사할 수 있고 또 조금이나마 따뜻한 곳에서 쉴 수 있어 환경미화원들마다 기뻐하군 합니다.”며 ‘사랑쉼터’에 대해 소개했다.
고결은 이 ‘사랑쉼터’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 가능하기에 아무때든 와 바람과 추위에 언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잠시마나 쉬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