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계봉(刘继峰)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연구원이 2019년 11월 27일 북경에서'광역 다중천체 파이버
분광 망원경(LAMOST)'을 이용해 발견한 블랙홀 LB-1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중국 '광역 다중천체 파이버 분광 망원경(LAMOST)'이 하북(河北)성에서 청해(青海)성으로 옮겨진다.
조영항(赵永恒) 중국과학원 국가천문대 연구원은 LAMOST가 설치될 지역인 청해성 새십등(赛什腾)산은 밤하늘이 맑기 때문에 천체 관측에 뛰여나며 대기 교란과 빛 공해가 적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전 프로젝트는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LAMOST 망원경의 2기 공정은 4년이 걸릴 계획이다.
중국의 첫 주요 천문학 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인 LAMOST는 최대 항성 블랙홀과 리튬이 풍부한 거성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별의 나이 수백만 개를 수집해 은하 진화 연구를 위한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LAMOST는 천체의 화학조성·밀도·대기·자성 등을 연구할 수 있는 고품질 스펙트럼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2008년에 가동됐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