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무리된 경동닷컴의 '11월 11일 인터넷 쇼핑 행사의 날'에서 흑룡강성의 구매력 순위가 전국 21위를 차지한 가운데 11일 거래액이 전월 대비 58% 증가해 흑룡강의 소비시장을 진작시켰다. '11월 11일 인터넷 쇼핑 행사의 날' 기간에 이곳의 신규 사용자는 년소화 추세를 보였다. 이런 소비자의 구조 변화에 힘을 입어 흑룡강성의 전체 소비시장은 날로 활력이 넘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닷컴에서 입수한 데이터에서 보이는 흑룡강지역의 소비열점.
경동닷컴의 빅데이터보고에 따르면 최근 흑룡강성통계국이 발표한 흑룡강성 전 3분기 경제운행상황 데이터로 볼 때 올해 전 성의 경제운행이 점차 회복되고 발전태세를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는 바 도농주민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소비지출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의 업그레이드 추세 뚜렷
전 3분기, 전 성 사회소비품 소매총액은 3842억 6000만원으로 동기대비 16.6% 성장한 전국 평균수준 (16.4%)보다 0.2% 포인트 높아 전국 14위를 차지했는 바 지난해 동기대비 순위가 14단계 올라갔다. 전 3분기 상품소매액은 3,354억 2,000만원으로 동기 대비 16.8% 성장했다. 료식업의 수입은 488억 3,000만원으로 15.4% 성장하였다. 소비의 업그레이드 추세가 뚜렷해 전 3분기 한도액 이상 단위의 금은보석류, 스포츠 오락용품류, 전자출판물 및 음향영상제품류, 신에너지자동차 등 업그레이드류 상품 소매액이 동기 대비 각각 42.6%, 76.2%, 36.9%, 1.9배 증가했다. 인터넷소비가 지속적으로 활발해져 전 3분기 전 성의 온라인 소매액은 505.7억원으로 동기대비 35.7% 늘어났다. 그중 실물상품의 온라인소매액은 340억 5,000만원으로 23.7% 늘어났다.
3 분기 전염병 예방통제 태세가 안정돼 전 성 각 관련 부문과 기업이 소매 음식 • 숙박 • 자동차 소비 및 관광 등 민생 분야 계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소비열정을 불러일으켰는 바 이는 주민 소비의 새로운 활력을 방출하고 소비의 품질 제고와 확대, 도시와 농촌 주민의 생활소비 지출을 재활시킨 가운데 빠른 속도로 성장하였다. 전 3분기 흑룡강성의 도시 상주인구의 일인당 생활소비지출은 1만 6,90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성장했다. 농촌 상주인구의 일인당 생활소비지출은 1만 213원에 달했다.
주민의 일인당 수입 안정적으로 향상
표본조사수치에 따르면 전 3분기 흑룡강성 주민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8865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각지 정부는 도농주민의 소득증대에 힘을 모아 안정적인 성장, 취업 추진, 구조 조정, 보조금 증가 등을 비롯한 여러가지 정책을 잇달아 출범해 로동력 이전취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업재배구조에 대해 최적화 조정을 했으며 주민의 생산생활보조금을 증가하여 도농주민소득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전 3분기 흑룡강성 도시 상주인구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4,408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명목상 9.9% 성장했다. 농촌 상주인구의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1만 98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하였다.
중국-유럽간 전용렬차 '동부 통로'를 통한 운행 처음으로 4000편 돌파
전 3분기 전 성적으로 1,455.5억원에 달하는 수출입 총액을 실현하였다.
흑룡강성의 대러시아 최대 통상구인 수분하 통상구는 지난 8월 한달에 중국-유럽간 렬차 67편을 운행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중국-유럽간 렬차를 운행해온 '성적표'이다.올 들어 흑룡강성을 시발점과 종착점으로 한 중국-유럽간 전용렬차는 226편에 달한다. '할빈-함부르크'로선을 통해 화물은 러시아, 폴란드, 독일, 체코, 벨기에 등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할빈유럽간 국제물류주식유한회사에 따르면 흑룡강성을 시발점으로 하는 중국-유럽간 전용렬차의 주요 화물집산지는 주로 동북3성이 포함돼 있는데 그중 흑룡강성의 화물원천이 차지하는 비률은 80%로 상품가치가 27억 3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돌아오는 렬차에 적재한 상품은 주로 자동차와 트랙터의 부품, 판재, 펄프, 사탕 등 종류가 포함돼 적재률이 100%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할빈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전 3분기, 전 성의 수출입 총액은 동기 대비 23.5% 증가한 1455억 5000만원을 실현, 상반기보다 5.1% 포인트 상승했고 전국 평균 수준 (22.7%)보다 0.8% 포인트 높았으며 전국 2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순위가 7단계 올라갔다. 그중 수출이 310억 6,000만원으로 15.9% 늘어났고 수입은 1,144억 9,000만원으로 25.8% 증가하였다.
전 3분기, 일반 무역 수출입액은 1203.4억원으로 29.9% 성장해 전 성 수출입 총액의 82.7%를 차지했다. 전기기계 제품의 수출은 12.1% 증가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3.3% 포인트 제고되였으며 첨단기술제품의 수출은 54.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