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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황정신 이어받아 농업 현대화 추진
//hljxinwen.dbw.cn  2021-11-16 11:25:00

  농업개간은 국가의 식량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건설을 지원하며 국경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하고 현대농업의 대기지, 대기업, 대산업 건설을 가속화하며 농업개간체제개혁을 심화하고 농업개간의 내적 동력, 발전 활력, 전반 실력을 전면적으로 증강시켜 현대농업건설에서 농업개간의 핵심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 ——습근평 총서기는 2018년 9월 25일 흑룡강농업개간건삼강관리국(黑龙江农垦建三江管理局)을 시찰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상기와 같이 강조했다.

  2018년 9월 25일 습근평 총서기는 흑룡강농업개간건삼강관리국(黑龙江农垦建三江管理局)을 시찰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중국인의 밥그릇은 언제나 자기 손으로 단단히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건삼강에서 국유농업개간체제개혁의 심화를 통해 중국 농업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말을 들은 습 총서기는 "반세기가 넘는 세월동안 북대황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며 "놀라운 기계화, 정보화, 지능화의 발전이 자신감과 투지를 북돋아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농업개간은 국가의 식량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건설을 지원하며 국경지역의 안정을 수호하는데 중대한 기여를 했다."며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하고 현대농업의 대기지, 대기업, 대산업 건설을 가속화하며 농업개간체제개혁을 심화하고 농업개간의 내적 동력, 발전 활력, 전반 실력을 전면적으로 증강시켜 현대농업건설에서 농업개간의 핵심역할을 더욱 잘 발휘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황량하던 허허벌판이 '중화의 대곡창'으로 바뀌기까지 여러 세대의 농업개간 로동자들은 천지와 싸우며 "간고분투하고, 용감히 개척하며, 전반 국면을 념두에 두고 사심없이 기여하는" 북대황정신을 련마해냈다. 오늘날 북대황, 흑토지는 생기가 넘쳐난다. 대형 종합수확기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해마다 거듭되는 풍년을 맞이하고 있다.

  70여년의 건설과 발전을 거쳐 북대황은 이미 중국에서 경작지 규모가 가장 크고 현대화정도가 가장 높으며 종합생산능력이 가장 강한 국가 중요 상품량곡기지와 식량전략 예비기지로 되였다. 70여년간 북대황은 루계로 8,741억 4,000만근의 량곡을 생산했고 국가에 6,88억 6,00만근의 상품량곡을 공출했으며 량곡 종합생산능력을 400억근 이상으로 안정시켜 중국인의 밥그릇은 자기 손으로 단단히 챙길수 있도록 중대한 기여를 했다.

  간고분투정신, 공산주의자의 정치적 본색 영원히 빛바래지 않게

  북대황의 발전사는 바로 한편의 장려한 서사시이다.

  북대황의 개발 건설은 중공중앙, 국무원, 중앙군사위원회의 중대한 전략적 결정이고 우리나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의 웅대한 과업이며 중국공산당의 지도하에 인민대중이 국경지대에 주둔해 땅을 개간하며 생산을 발전시키고 국가건설을 지원하며 국가식량안전을 보장한 위대한 장거이다.

  고랭지대에 위치한 북대황은 '황페'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왕수총(王守聪) 북대황농업개간그룹유한회사 당위서기 겸 리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1947년에 "동북근거지를 창설하고 공고히 할데 대한" 당중앙위원회의 중요한 지시에 따라 연안(延安)과 남니만(南泥湾)을 거쳐온 영예군인들이 흑룡강으로 왔다. 황량한 허허벌판에서 그들은 간고분투정신을 발양하여 비바람과 눈보라를 무릅쓰고 "첫 불"을 지피고 "첫 보습"를 박으며 깊이 잠자던 황량한 벌판을 깨웠다.

  그 뒤로 14만명의 퇴역군인, 20만명의 국경지대 지원 청년, 54만명의 도시 지식청년, 10만명의 대학교, 중등전문학교 졸업생과 지방 간부 등 약 백만명에 달하는 황무지 개간 대군이 북대황으로 달려갔다.

  "새벽 3시 30분에 일어나 별을 이고 나가 달을 지고 돌아오고 꽁꽁 언 찐빵을 눈얼음과 함께 씹어 삼켰다." 이는 초기에 북대황에 온 이들의 생산과 생활의 진풍경이다.

  간고분투하자. 혁명적 리상은 하늘보다 높다. 1957년 이른 봄, 생산물자를 운송하던 트럭이 "장독"같은 진흙탕에 빠졌을 때 차량팀 임증학(任增学) 팀장은 몇번이나 얼음투성이인 진흙구덩이에 들어가 진흙을 파헤치고 철사 밧줄을 차 고리에 걸어 끝내 6대의 차를 구출해내고 생산물자의 운송을 보장하였다. 그러나 그 자신은 '얼음사람'이 돼버렸다.

  간고분투하자. 국가 리익이 최우선이다. 1948년, 18세의 량군(梁军) 양이 트랙터 기사 강습반에 참가했는데 강습반에서 유일한 녀학원이였다. 운전 기술을 잘 배우기 위해서 그녀는 이를 악물고 무게가 수십근이나 되는 트랙터 부품을 옮겨놓곤 하였다. "학습 임무를 반드시 완수할 것을 당에 약속한다."라고 하면서 시종일관 간고분투정신을 견지해온 량군 양은 새 중국의 첫 녀성트랙터기사이다. 그녀는 제3세대 인민페 1원권 녀성트랙터기사 모델이다.

  간고분투하자. 천산만수도 대수롭지 않다. 1947년 12월에 창립된 조광농장(赵光农场)의 초대 농장장 주광아(周光亚)는 전사들을 거느리고 사방으로 바람이 새들어오는 루추한 방에서 지내면서 허허벌판에 만경 옥토의 밭을 일구어냈다. 1969년 '이무도로(二抚公路)'를 건설할 때, 전체 길이 235킬로미터의 도로 구간 중 140킬로미터가 늪지대여서 도로의 량켠에 돌을 운반해 길을 닦는수밖에 없었다. 흑룡강 생산건설병퇀의 6,800여명 대원이 동원돼 7개월 동안 고군분투해서 완성했다.

  "북대황 개발은 용기와 의지력이 필요했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 과학의 뒷받침이 필요했다." 북대황개발건설기념관 정군(丁军) 관장의 말이다. 북대황의 개발과 건설에 참가한 이들 중에 유명한 과학자대오가 있다. 그 대오에는 북대황의 "젖소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원배(张源培), 기계전기 전문가 계체인(桂体仁), 밀 육종 전문가 량갑농(梁甲农) 등이 포함되였다. 북대황 "벼의 아버지"로 불리는 서일융(徐一戎) 씨는 평생 한랭지대 벼재배기술의 연구와 보급에 주력해왔으며 흑룡강 벼 무당 수확고를 162근에서 1132.2근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논밭에서 8만여리는 걸었을 것이라고 누군가 추산해본 적이 있는데 이는 적도를 한바퀴 돈 것보다도 더 많은 거리이다.

  간고분투정신은 공산주의자의 정치적 본색이며 북대황정신이 포함하고 있는 내용이다. 북대황인들은 황량한 벌판을 개간하고 수리건설을 진행했으며 철도를 건설하고 나무를 심어 수림을 조성하면서 흑룡강 지도의 공백에 국유 농장들의 이름을 하나씩 써넣었다.

  용감한 개척정신, 공산주의자의 투쟁정신을 련마

  용감하게 개척하고 과감하게 혁신하는 북대황정신은 시대와 더불어 발전하여 농업의 개혁과 발전과정에 꾸준히 새로운 내용을 부여하고 있다.

  개혁에서 활력을 찾으며 북대황인들은 개혁 혁신을 꾸준히 추진했다.

  1984년 산동성 량산현에서 온 젊은 황무지개간대원 정계운(丁启运) 씨가 강빈농장(江滨农场)에서 제일 먼저 '통일 파종, 분산 관리, 통일 수확, 분산 계산'의 생산관리 모델을 실행했다. 1990년, 그가 소속된 생산대의 일인당 수입은 200원에서 2,000여원으로 급증하여 개간지역 2,000여개 생산대의 앞장에 서게 되였다.

  건삼강지사의 장보림(张宝林) 부총경리는 "1984년부터 1996년까지 개간지역에는 잇따라 20만여개의 가정농장이 설립되여 가정도급경영을 토대로 하여 통일과 분산을 결합시킨 이중 경영 체제를 형성함으로써 북대황의 농업 현대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소개했다.

  새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가 식량 안전을 보장하고 국제화 대량곡경영상을 육성해 글로벌 농업 경쟁에 참여하기 위해 북대황인들은 '제2의 창업'의 길에 올랐다. 2019년말, 약 3만가지 행정사항이 이양되여 농업개간총국으로부터 북대황농업개간그룹으로의 안정적인 이양을 실현했다. 2020년 12월, 북대황농업개간체제 개혁임무가 기본상 완성됐다.

  북대황인들은 과학기술의 힘을 빌어 농업현대화에로 매진한다.

  북대황농업개간그룹 조광(赵光)농장에 들어서니 일망무제한 옥수수 밭이 한눈에 안겨왔다. 제9관리구의 재배농가 김란상(金兰祥)씨는 "옥수수대를 갈아 밭에 내니 흑토지의 비옥도가 높아지고 단위당 수확량도 1600근으로 올릴 수 있다"며 기뻐했다.

  올해,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은 108억 원을 투자하여 삼강 4대 관개구 건설 장기프로젝트를 가동할 계획으로 지하수 관개면적 364만 무를 대체할 수 있고 식량 5억 근을 증산할 수 있다. "'13.5'기간,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은 삼강평원 관개구 포전 관련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22억 9800만 원의 투자를 완성하고 지표수 관개면적을 657만 무 늘였으며 루계로 2747만 무의 고표준 농지를 건설했어요. 그리고 벼 절수제어관개기술 보급 면적을 1681.42만 무로 늘이고 주요 농작물 경작 종합기계화 수준을 99.7% 이상으로 유지했어요" 북대황농업개간그룹 당위 부서기 겸 총경리 양보룡(杨宝龙) 씨의 말이다.

  "과감하게 개척하는 것은 북대황인들의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진취정신, 부지런히 탐색하는 혁신정신, 과학을 존중하는 실사구시 정신의 집중적인 구현이다"고 중공중앙 당학교 연구원 증업송(曾业松)씨는 말했다.

  전반 국면을 돌보고 사심없이 기여하며 공산주의자의 초심 사명을 리행해야

  지난 70여년간, 북대황은 중국인들의 "큰 주방"이 되였다. 북대황정신은 이곳에서 대대로 전해지고있다.

  전반 국면을 돌보고 사심없이 기여하는 것은 북대황인들의 정치적각오이다.

  2003년 사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가 확산되던 때, 개간지에서는 밤샘작업으로 가공한 입쌀 2000여 t을 북경으로 보냈고, 2008년 문천지진 발생 후, 개간지에서는 3일 동안 2000여 톤의 북대황 고품질 쌀을 긴급 가공하여 특별렬차를 통해 사천 재해지역에 운송함으로써 지진 구조 지원에 전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코로나19 전염병이 발생했을 때, 북대황은 북경으로 쌀 5000t, 호북으로 쌀 1500t, 옥수수 6100t, 콩깻묵 4392.4t을 보내는 등 식량과 생산원료 공급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전반 국면을 돌보고 사심없이 기여하는것은 북대황인들의 조국에 대한 감정이다.

  1969년, 중학교를 졸업한 진월구(陈越玖)씨는 "하향(上山下乡)'호소에 호응하여 절강성 녕파에서 853 농장 4분장 1대로 왔다. 1974년 7월, 그녀는 당조직에 입당지원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공산주의사업에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암에 걸린 그녀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전 의사에게 수술을 해도 북대황으로 돌아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림종 때 그는 "당 조직에 전해주세요. 내 유골을 꼭 안와도(雁窝岛)로 보내달라고......나는 북대황인이예요!"라고 가족들에게 부탁했다.

  북대황박물관의 길이가 25 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동벽에는 흑토지에 묻힌 북대황인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는데 공화국은 그들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 신비로운 흑토지에서 북대황 정신은 농업 현대화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민과 기업의 리익련결메커니즘을 구축하여 농민들이 발전성과를 함께 향유하도록 해야 한다. 쌀, 밀가루, 기름, 음료, 특산물, 잡곡... ... 400여 개 브랜드는 모두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이 창출한 것으로서 많은 농가들과 련관돼 있어요" 북대황전자상거래 제품체험센터에서 책임자 왕양(王阳)씨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2020년 12월, 북대황은 농업서비스그룹을 결성하여 개간지역을 벗어나 전국으로 진출함으로써 농민들에게 선진적인 농업생산경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장운영규칙에 따라 우리는 농민들에게 대형 농기구, 창고 저장, 판매, 식량 은행, 융자, 보험, 선물 등 방면의 서비스를 제공해요. 그리고 농민들이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고, 하고 싶어도 못해내는 일을 해줘요. 올 상반기에 7억 원에 가까운 매출에 3600여만 원의 리익을 냈어요" 북대황농복그룹 리사장 강도씨의 말이다.

  전반을 돌보고 사심없이 기여하는 것은 애국주의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정신과 개혁과 혁신을 핵심으로 하는 시대정신의 집중적인 구현이다.

  "북대황 정신은 북대황인들의 정치 자각, 정신 경계, 도덕 정서, 의지 품질로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도록 영원히 우리를 격려할 것이다. 새로운 려정에서 북대황 정신을 대대적으로 전승, 고양하고 국내 수요를 만족시키고 인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지향으로 삼아 간고분투하는 정신으로 개혁 난관을 공략하고, 대담하게 개척하는 정신으로 산업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며, 전반 국면을 돌보는 정신으로 새로운 발전구도 속에 녹아들어 헌신 정신으로 인민의 수요를 만족시키면서 북대황 사업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해야 한다"고 왕수총(王守聪)씨는 말했다.

  새 시대에 분투하면서 새로운 려정으로 매진한다. 습근평 새시대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북대황 정신을 전승 고양하고 '북대황 진흥발전모델'을 혁신하면서 북대황농업개간그룹은 개간지역을 흥성하게, 아름답게, 문명하게 건설하고 공동으로 부유해지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동북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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