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가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10일까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인 만주리와 수분하 통상구를 거쳐 출입국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루계로 4,062편 발차, 발송한 화물이 38만 8,876개 컨테이너 표준 박스에 달해 동기대비 각각 28.1%, 35%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만주리역을 통해 출입국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를 3,604편 발차하고 발송 화물이 34만 7,152개 컨테이너 표준 박스로, 동기대비 각각 20.3%와 27.4% 늘어났다. 수분하를 통해 출입국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발차 편수는 458편, 발송 화물은 4만 1,724개 컨테이너 표준 박스로, 동기대비 각각 160%, 168.8% 늘었다. 이로써 년내에 처음으로 4000편을 돌파해 발차 수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꾸준한 고속성장세를 보이면서 연선 국가의 호혜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교량역할을 발휘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동부 통로' 발차 수량이 최초로 4000편을 돌파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회사는 폭설 저온 날씨에 적극 대비해 안전 생산을 확보했다. 할빈, 치치할, 목단강 등지 공무, 렬차운행관리 단위들이 발빠르게 움직여 통상구역까지 수송 선로 제설작업을 전개해 눈비 날씨 렬차 운행 응급 처리를 잘함으로써 할빈-만주리, 할빈-수분하 등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주요 통로의 절대 안전을 보장했다. 현재까지 통상구역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질서가 기본상 정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만주리 통상구는 전국 최대 륙로 국경 통상구로서 전국의 약 3분의 1의 중국-유럽 출입국 정기화물렬차의 수송량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만주리역은 8개월 련속 매달 300편 이상 발차했으며 작년보다 약 2개월 앞당겨 3,500편 수송임무를 완수했다.
흑룡강성 최대 대 러시아 통상구인 수분하 통상구는 올해 8월 월간 기준으로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발차 67편의 사상 최고 기록을 창조했다. 2018년 개통 이후 지금까지 화물렬차 년간 발차 수량이 20편에서 100편으로, 200편에서 또 400편으로 "3 단계 점프"를 실현했으며 10개월 련속 동기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실현하고 년내 최초로 400편을 돌파했다.
올해 들어 흑룡강성 발착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운행 편수가 226편에 달했는데 그중 출발편이 79편으로 동기 대비 63편 늘어 393.8%의 성장을 기록했다. 도착편은 147편으로 동기대비 117대 늘어 390%의 성장기록을 창조했다.
'할빈-함부르크' 정기운행선로를 개통해 화물이 러시아, 폴란드, 독일, 체코, 벨기에 등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할빈-유럽 국제물류주식유한회사의 소개에 따르면 흑룡강성에서 출발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주요 집화지점은 동북3성인데 그중 흑룡강성이 원천지인 화물이 80%를 차지하며 화물가치가 27억 3,000만원에 이른다. 귀환 렬차 화물은 주로 자동차와 트랙터 부품, 판재, 펄프, 사탕 등 종류이며 귀환렬차 화물 적재률이 100%에 이른다.
분주한 항구
철도당국은 만주리통상구 기차역 확장개조를 서둘러 추진하고 국제련합운송 조률을 강화해 국제물류통로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고 있다. 각 통상구는 코로나19 예방통제 요구를 엄격히 리행하면서 통관감독부서에 적극 협조해 통관능력과 작업효률을 향상시키고자 애쓰고 있다. '무서류 통관'을 실현하고, 화물렬차 운송의 조직과 관리를 강화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편의 안정적인 성장을 실현했다.
현재 만주리, 수분하 철도 통상구를 통해 귀환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화물 적재률이 100%에 이르며 유럽 13개국을 아우르고 있다. 주요 화물집중지역에는 우리나라 동남부 연해지역이 포함되며 천진, 장사, 광주, 소주 등 60개 도시를 아우른다. 그리고 러시아의 판재, 세멘종이(牛皮纸), 사탕, 폴란드산 금속, 자동차부품 등이 귀환렬차의 쾌속 발전을 이끌고 있다.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안정적인 운행은 국제 산업사슬의 안정을 보장하고 국내와 국제 량방향순환을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그리고 연선 통로 경제의 빠른 발전을 이끌고 있어 유라시아대륙 상업무역의 주요 교량과 록색통로로 되였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두 통상구 통로의 우위를 충분히 살려 수출입 화물 운송에 총력을 기울여 운송을 더욱 조직 강화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고품질,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