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오전, 료양시조선족학교는 료양시 태자하구 소방대대 소방관을 초청하여 전체 사생들이 참가한 화재 응급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학교 지도부는 사생들의 소방안전의식과 소방법제관념을 수립하고 화재 응급대피 능력을 키워주는 데 취지를 두고 해마다 소방안전 및 응급대피 훈련을 1, 2차씩 견지해왔다.
이날 한옥동 태자하구소방대대 참모는 학교 4층 회의실에서 사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지식 강좌와 더불어 소방안전상식을 둘러싸고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시 30분에 학교 3층에 ‘화재 발생’경보가 울리자 학생들은 교사들의 인도하에 물수건으로 입을 막고 40초 만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대피하지 못한 학생들은 사다리차를 통해 구출됐다.
이어 소방관들은 사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을 전수했고 김성철 교장, 김선화 서기, 원원 부교장은 소화기로 불을 끄는 시범을 보여주기도 했다.
훈련후 료양텔레비죤방송국 교육채널은 소학부 4학년 리민진 학생과 중학부 9학년 허항욱 학생을 인터뷰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