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에서는 ‘군중 위해 실제 일 하기’ 활동을 전개한 이래 군중의 리익을 중시하고 군중의 소원을 리념으로 하며 군중의 만족을 척도로 하여 전심전력으로 군중들의 ‘시급하고 곤난한’ 문제를 해결해주었다.

　　“나 혼자면 얼마든지 추위를 견딜 수 있겠는데 불편한 몸 때문에 온 하루 집에만 누워있는 령감 때문에 어쩔 수 없어 찾아왔소.” 2일 백화사회구역에 거주하는 우대무휼대상인 함경애 로인이 급급히 백화사회구역 문을 열고 들어왔다.

　　함로인의 집은 오래된 로후 아빠트이다 보니 집의 열공급 도관 또한 로후되여 열효과가 현저히 낮아 실내에서도 두터운 외투를 입어야 한다고 말했다.

　　함로인의 딱한 사정을 접한 백화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인차 연길시 국능룡화집중열공급회사측에 련락을 취해 함로인의 사정을 전했고 국능룡화집중열공급회사 당지부 성원들은 짬을 내여 함로인의 집을 찾아 로후 열공급 도관을 무료로 바꿔주었다.

　　한편 백화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겨울철을 맞아 함로인의 집 주방, 화장실 등 찌든 때가 많은 곳을 깔끔히 청소해주었다.

　　함로인은 “덕분에 겨울을 따뜻이 보낼 수 있게 되였다.”며 사회구역 일군들과 국능룡화집중열공급회사측에 연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