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아 외교부가 28일 성명을 내고 “대만문제에 대한 최근 미국 정부의 발언과 행동은 중국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으로 중국 나아가 아시아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한다. 수리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한다.”면서 “미국의 대 중국 정책 및 미국 관료의 대 중국 립장에 대해 규탄하고 거부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유엔총회가 결의 제2758호를 채택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유엔 합법 지위 회복 50돐을 맞은 때에 대만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빈번한 태도 표명과 행동은 중국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시와 간섭으로 유엔총회 결의 제2758호 내용에 위배되고 중국과 아시아의 안보와 평화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가 핵잠수함 건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미국과 영국, 오스트랄리아의 이런 행동은 지역의 긴장 정세를 격화시키고 핵 비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을 훼손하며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수리아는 미국의 대 중국 정책과 미국 관료의 대 중국 립장을 강렬하게 규탄하고 완전히 거부한다.”면서 “수리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고 중국에 대한 내정 간섭, 특히 대만, 향항, 신강 사무를 간섭하는 시도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