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목단강시 서남부에 있는 경박호는 5천년 전 다섯 차례 화산 폭발이 일어나며 용암이 목단강 옛 물길을 막아 형성된 세계 최대의 화산 용암 언색호이자 중국 최대, 세계 2번째 고산 언색호이다.
경박호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호수는 거울처럼 맑아 그 이름과 같다. 조수루(吊水樓) 폭포, 화산구 지하 원시삼림, 지하 용암 터널 등 모두 경박호 관광지의 핫플레이스다. 초겨울의 경박호는 고요하고 평온하며 자욱한 물안개가 랑만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천 년 동안 경박호는 독특한 어획 문화를 형성하며 장관인 겨울 어업을 위주로 관광과 문화, 수산 양식 등 산업을 공동으로 발전시켜 ‘관광+레저 어업’의 융합 발전 구조를 구축했다.
/인민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