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할빈태평국제공항 남방항공 체크인 카운터에 136명의 '특수 승객'이 찾아왔다. 그들은 제11회 전국 장애인운동회에 참가하는 흑룡강 선수 대표단 단원들이다.
기내에서 남방항공은 승객의 수요를 충분히 고려하여 승무팀 편성 정원 5명을 6명으로 늘려 승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선수단이 탑승할 때 승무팀은 룡강 운동선수들에 대한 축복과 응원의 표시로 국기, 운동회 스티커 등으로 객실을 미리 장식해 놓았다.
비행기가 출발하자 승무원들은 다시 수화로 대표단에게 "룡강의 건아들이여, 기운을 떨쳐 싸우라! 삼진(三秦)에서 꿈을 펼치고 사랑을 향해 출발하자"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승무팀의 빈틈없는 서비스로 선수단 전원의 인정을 받았다. 선수단 단원은 박수와 미소, 엄지척으로 승무팀의 서비스에 보답했다. 항공편은 14시 40분에 할빈을 떠나 17시 50분에 서안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