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초겨울을 앞두고 당뇨병 종합증으로 홀로 힘들게 살고있는 최저생활보장대상 박장금할머니 집에 고마운 자원봉사자들이 찾아들었다.
길림성 화룡시 문화가 문성사회구역 민정판공실 해당 책임일군의 인솔하에 화룡시 청소년 활동중심의 15명 자원봉사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사정을 헤아려 도움을 주기로 하고 찾아 왔던것이다.
몇년동안 병때문에 시달리다보니 박장금할머니는 집안을 가꾸기 어려워 볼품없이 어지러웠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은 마른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두팔을 걷고 집안청소를 시작하였다.
창문,주방,거실, 위생실, 복도...집안 구석구석은 물론 바깥까지 빼놓지 않고 알심들여 청소하였다.
이들의 노력으로 창문이 밝아졌고 집안은 몰라보게 질서정연해졌고 깨끗해졌다.
박장금 할머니는“난방을 공급하기 전이여서 집안이 싸늘했는데 여러 분들들의 도움으로 마음이 따뜻해진것 같다”면서 고마워했다.
/길림신문 손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