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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의 봄, 룡강대지에 꽃이 피다
//hljxinwen.dbw.cn  2021-04-01 11:11:00

  흑룡강성 문화 및 관광청이 “북국의 봄, 룡강대지에 꽃이 피다”를 테마로 여러 가지 봄놀이 관광상품을 출시하였다. 전 성 여러 지역에서 겨우내 얼었던 강이 풀리는 장면을 구경할 수 있으며 개강절 행사에 참가해 신선하고 맛 좋은 개강어(开江鱼)를 맛 볼수 있다.

송화강 할빈구간.

  

  1. 송화강 할빈구간

  기온이 오르는 듯하자 송화강 할빈구간이 녹기 시작하며 송화강이 얼음 반 강물 반인 독특한 풍경을 연출했다. 송화강 물이 녹기 바쁘게 국가 1급 중점 보호조류인 동방백관(황새) 4마리가 무리를 지어 먹이 찾기에 나섰다.

  송화강반의 여러 공원을 돌며 얼음 녹는 송화강의 풍경을 구경하며 따스한 봄빛과 봄바람을 느껴보자.

  관광 최적기: 4월 초

  관광 최적지: 송화강 빈주철도교, 스탈린공원, 구참공원, 군력음악공원

  주소: 할빈시도리구 송화강변

송화강 조원구간 조원부두

  2. 송화강 조원(肇源)구간

  송화강이 지나는 대경시 조원현 경내는 매년 4월 하순이면 송화강의 얼음이 모두 녹아 정식으로 강이 풀린다.

  송화강에서 서식하는 수산품은 매년 개강 후 산량이 가관이다. 조원 사람들은 민물고기를 먹는 방식도 독특해 강물에 고기를 끓여 먹는데 상상외로 별미이다. 매년 개강시즌이면 조원현 강변공원 옆의 송화강대가는 ‘강어미식거리’로 탈바꿈한다. 이곳에서는 가장 신선하고 맛 좋은 개강어를 맛볼 수 있다.

  관광 최적기: 매년 4월 하순

  관광 최적지: 조원현 강변공원

  주소: 대경시 조원현 조원진 송화강 대가

가목사 삼강구

  3. 가목사 동강시 삼강구

  가목사 동강시 삼강구는 흑룡강성에서 두 갈래의 강이 개강하는 것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매년 곡우를 전후로 반년 가까이 얼어 붙었던 삼강구가 개강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한 겨울 응집되였던 에너지가 순간적으로 폭발하듯 상류의 강얼음이 기세등등 아래로 내려와서 하류의 강얼음을 우르르 부수고는 함께 호호탕탕 떠내려간다.

  관광 최적기: 4월 상순

  관광 최적지: 가목사 동강시 삼강구 풍경구

  주소: 가목사시 동강시 방순라로와 삼강구대가 교차로 북측

  4. 가목사 부원 우쑤리강, 흑룡강 교차지역

  가목사 부원시는 흑룡강과 우쑤리강이 만나는 삼각지대에 자리하고 있어 “개강을 구경하고 개강어를 먹는” 풍속이 있다. 이곳의 개강문화 력사는 7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매년 4월 말, 부원 ‘화하동극개강절(华夏东极开江节)’이 개막하는데 흑룡강변의 부원에 생활하는 허저족 선민들은 고기잡이를 하기전 신비로운 제사를 지낸다. 제사는 샤만(주술사)이 복을 기원하는 의식, 철갑상어 어묘방류행사, 대형 민물고기 잔치, 모닥불놀이, 공연 등 여러 가지 행사를 통해 생태체험, 민족문화, 음식문화를 융합시키고 있다.

  부원은 ‘중국담수어의 도시’로 불리고 있으며 철갑상어, 줄철갑상어, 연어 등 민물고기가 유명하다. 부원시의 ‘화하동극개강절’의 민물고기잔치는 부원 현지의 특색인 우아하게 먹기와 야생적으로 먹기 두가지 식법이 있다. 사람들은 이곳에서 우유색의 신선한 국을 맛볼수 있을 뿐만아니라 금황색의 ‘교룡’을 대접 받을수도 있다.

  관광 최적기: 4월 말

  관광 최적지: 부원시 연강광장, 빈강공원

  주소: 부원시 부원진 빈강로

  

  1. 흑룡강 호마구간(呼玛段)

  호마현은 호마하 이름을 따 지어졌다. 호마하는 흑룡강 상류에서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서로 잘난듯 웅기중기 솟은 량안의 산봉우리는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그중 록정산(鹿鼎山)은 김용 선생의 소설‘록정기’에 나오는 록정산의 원형이며 ‘대청룡맥’이 묻혀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쪽에 전당강 조수해일이 있다면 북쪽에는 호마하 개강이 있다”고 호마사람들은 호언장담하고 있다. 4월 말, 흥안령의 호마에 봄이 오면 거대한 부빙이 호마하를 들부셔 놓기라도 하듯 퉁탕퉁탕, 우두둑 소리를 내며 거칠게 강면을 훑고 나간다. 호마하의 부빙이 이루는 장관은 전당강의 조수에 못지 않게 가관이다.

  관광 최적기: 4월 말부터 5월 초

흑룡강 흑하구간

  

  1. 흑룡강 흑하구간

  동풍이 불어와 흑룡강이 잠에서 깨여나니 대지가 봄기운으로 넘친다. 4월에 들어서 기온이 올라가자 5개월 얼어붙었던 흑룡강이 녹기 시작한다.

  매년 곡우를 전후로 중러변경 하천인 흑룡강변 흑하구간의 빙층이 대대적으로 녹기 시작하며 흑하시는 강을 사이두고 마주한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시와 함께 눈이 녹는 이른 봄의 경치를 즐긴다.

  관광 최적기: 4월 말

흑룡강 라북구간

  

  1. 흑룡강 라북구간

  매년 4월 중하순, 중러변경 하천인 흑룡강은 학강라북구간에서 개강 장면이 성황을 이룬다. 라북현 제10회 개강절이 라북현 명산진 명산풍경구에서 개최되며 개막식, 개강전통제사, 광장자전거 특색공연, 연띄우기 대회, 사생창작행사, 개강어시식행사, 광장무공연, 중러변경주민 쇼핑절 등이 진행된다.

  관광 최적기: 4월말

  관광 최적지: 명산풍경구, 태평구풍경구

  주소: 학강시 라북현

흑룡강 가음구간

  

  1. 흑룡강 가음구간

  이춘시 가음현은 중러변경 하천인 흑룡강 남안에 자리하며 러시아와 강을 사이두고 마주하고 있다. 매년 4월 중하순, 천군만마가 달리는 듯한 흑룡강 개강 장면은 한번쯤 볼만하다.

  흑룡강은 중국에서 세번째로 큰 강이다. 98류의 백여 종 랭수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맛좋으며 영양도 풍부해 랭수어는 가음현의 특유의 미식으로 유명하다. 개강시즌 가음의 개강어를 맛보고 가음의 유명한 소주를 맛보면서 봄을 맞이하는 것도 좋은 체험이다.

  관광 최적기: 4월 하순

우쑤리강 호림구간

  

  1. 우쑤리강 호림구간

  중국-러시아 변경 하천인 우쑤리강은 길이가 905킬로미터에 달하며 중국의 송아찰하(松阿察河)와 러시아에서 발원한 이만하가 합쳐 호림시 호두진에서 시작된다.

  우쑤리강의 발원지 호두에서 개강의 장관을 구경하는 것은 특별한 체험이기도 하다. 강변에 우뚝 서있는 동방제1탑에 오르면 러시아 대안을 바라볼 수 있고 눈길을 아래로 돌리면 우쑤리강의 얼음층이 작렬하는 모습, 줄을 서서 흘러가는 모습을 볼수 있다. 얼음들이 부딪치며 내는 굉음도 들어 볼만하다.

  관광 최적기: 4월 중상순

  관광 최적지: 동방제1탑, 우쑤리강 시작점, 진보도습지관광탑, 209고지, 진보도부두

  주소: 계서호림시 호두진

우쑤리강 요하구

  

  1. 우쑤리강 요하구간

  우쑤리강 남안에 위치한 요하현에서는 매년 우쑤리강 개강절을 개최한다. 허저족 전통의 민속명절로 허저족 선조들의 제사 장면을 생동하게 보여주고 있어 성급 무형문화재에 등록되였다.

  이때쯤이면 국가 AAA급 관광구인 요하현 사패 허저족 풍정원도 영업을 개시한다. 우쑤리강변에서 허저족의 전통 무용과 허저족의 설창 ‘이마칸(伊玛堪)’을 들으며 허저족 특유의 개강어연을 맛볼수 있다.

  관광 최적기: 4월 중순-5월 초

  관광 최적지: 요하현 연강공원, 남산공원

  주소: 쌍압산시 요하현 통강가

흑룡강 가진구구간

  

  1. 흑룡강 가진구구간(街津口段)

  매년 4월 중하순, 흑룡강 가진구구간의 눈이 녹기 시작한다. 이때 가진구 허저족향 북측의 가진산에 위치한 60여 미터 높이의 벼랑에 걸린 유리잔교는 개강 모습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다. 260미터 길이에 너비 1.5미터인 잔교 아래로는 빙하가 사품치며 흐르는데 가관이 아닐 수 없다.

  관광 최적기: 4월15~25일

  관광 최적지: 가진구 허저족향 북측 낚시터

  주소: 가목사 동강시 가진구 허저족향 가진산

  

  1. 눈강 강변

  눈강시는 눈강의 이름을 따 지어진 도시이다. 강변의 대상공원은 눈강을 구경하기 가장 좋은 자리이다. 매년 3~4월 눈강의 강물이 녹기 시작하는데 이때 얼음이 줄을 지어 내려가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할 수 있다. 공원내에는 눈강시의 표지성 건축물인 옥대금주(玉带金珠)가 세워져 있으며 풍격이 부동한 조각과 관상목이 있어 가족나들이에 적합하다.

  관광 최적기: 3~4월

  관광 최적지: 눈강시 강변대상공원

  주소: 흑하 눈강시 북측 청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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