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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를 잊지 않고 교훈 삼아--벌리비밀요새
//hljxinwen.dbw.cn  2021-03-30 12:39:00

  2021년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00년간 파란만장한 세월을 거치고 힘겹게 한세기를 걸어오면서 만리강산 곳곳에 빛나는 붉은 발자취를 남겼다.

  항일련군의 전쟁의 불길이 타올라서부터 황무지를 개간하기에 이르고, 대국의 중점 사업 추진에서 북쪽 전선으로 향하면서 백년간 "붉은 발자취"는 천년동안 잠들어 있던 흑토지를 깨웠다.

  흑룡강텔레비전방송뉴스프로그램 위챗공중계정은 대형 특별프로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클라우드에서 만나는 흑룡강성 백대 "붉은 발자취"를 선보여 3갈래의 발자취를 따라 시공간을 넘어 잘 알려지지 않은 파란만장한 "붉은 력사"를 되새겨본다.

  "동방홍 태양승(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더니 태양이 솟아오르네)……" 이는 노래 "동방홍"의 가사 첫소절이다. 우연의 일치라고 해야 할가 '동방홍'과 '태양승'은 흑룡강 경내의 두 기차역의 이름이기도 하다. 저 멀리로 뻗어나간 철로는 마치 우리를 파란만장한 세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다. 이제 '동방홍'역에서 출발하여 서쪽 '태양승'까지 가는 길에 호두요새(虎头要塞)를 거쳐, 만경량전(万顷良田)을 건너, 북국의 얼음도시의 중후함을 만끽하고 무쇠사람정신의 세례를 거쳐 공산당원의 발자취를 따라 룡강의 100년 발전의 맥박을 짚어본다.

벌리 비밀요새

  흑룡강성 칠대하시 벌리현에는 20세기 30년대에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이 세운 비밀요새가 남아있다. 지금 전쟁의 참화는 멀어졌으나 차가운 비밀요새 유적지는 우리에게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력사를 잊지 말고 평화를 소중히 여기라고 당부하는 것 같다.

  벌리비밀요새는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였을 때의 중요한 공군탄약고로서 중국침략일본군의 동북 및 화북 전장에 필요한 항공 기자재와 탄약 공급을 맡고 있었다. 비밀요새가 위치한 뭇산과 초목은 모두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폭탄 구덩이, 폭탄, 폭탄피 그리고 탄알들이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벌리비밀요새는 력사의 증거로서 사람들에게 일본침략자들이 벌리를 침략확장의 후방기지로 건설하려 했던 시도를 보여주는 철같은 증거이며 침략자들이 중국을 침략한 비렬한 행위를 폭로하였다. 벌리비밀요새는 애국주의를 고양하고 민족의 응집력을 높이는 생생한 교과서로서 전쟁을 겪은 적이 없는 젊은 세대들은 중국인민이 노역당하고 업신여김을 당하며 모욕당하고 학살당하였던 력사를 잊지 말라고 일깨워주고 있다.

  1934년-1938년사이 세워진 벌리비밀요새는 일본관동군이 수만명의 중국인 인부들을 징용하여 건설하였으며 많은 인부들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곳이다. 1993년에 발굴된 이 유적지 군사 무기창고는 산굴 12개와 야고(野库)로 불리는 시멘트단층집 17개로 이뤄져 있다. 전쟁 당시 일본군의 중요한 전략 기지로 꼽혔던 벌리비밀요새는 은페성과 완비성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최고 수준이였다.

  당시 벌리비밀요새는 일본군의 경계가 삼엄한 무기창고로서 전기망이 빽빽하게 설치되여있었다. 중국인 인부들은 여기서 비인간적인 갖은 고초를 겪었다. 벌리비밀요새 건설이 끝난 후 인부들은 모두 할빈의 731부대로 보내져 생체실험 대상이 되였다.

  전쟁의 불길은 꺼진지 오래됐지만 눈앞에 펼쳐진 훼손되어 황페해진 건축물들은 시시각각 후대들에게 력사를 명기하고 선렬들이 목숨을 바쳐 이루어낸 평화를 소중히 여기도록 경고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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