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백대프로젝트이자 흑하시 대형교통기초시설건설인 '1호공정' 북안-흑하철도 흑하구간 업그레이드 개조프로젝트가 공사를 재개했다. 우르릉우르릉~ 현장에서는 대형 공사차량이 분주히 오가며 도로기반을 다지기에 바빴다.
룡강대지에 련일 이어진 봄 추위 날씨도 공사를 재개하는 걸음을 막지 못했다. “이제 아래로 반미터 정도 더 파야하는데 너비를 잘 장악해야 합니다." 프로젝트부의 왕병(王兵) 부경리가 령하 10여 도의 추위 속에서 굴삭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원자재를 실어나르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오가고 시멘트와 모래를 레미콘에 싣는 작업이 한창이다. 공사현장에는 콘크리트 제작에 필요한 원자재가 모두 마련되여 다음 수순인 말뚝 매입 공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확보했다.
북안-흑하철도 업그레이드개조프로젝트가 공사재개를 알렸다.
“지금은 공사를 재개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우리는 시공과 자원 투입을 강화해 새로운 건설열조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한편 시공순서와 품질을 엄격히 관리해 안전을 보장할 것입니다. 년말 전으로 188만m³ 의 도로기반을 완성하고 28개의 배수로를 연장하거나 새롭게 건설할 것입니다. 두 개의 고가도로, 6개의 라아멘교, 중국-러시아오일가스도관을 가로지나는 다리 등 대교의 하단공사를 완성해 년도 공사기한 목표를 실현할 것입니다”고 조립신(赵立新) 경리는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