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라 아직 눈과 얼음이 채 녹지 않았지만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보수 및 확장 작업이 재개 시작을 알리며 건설자 전원이 일터에 복귀해 긴장한 작업현장에 투입됐다.
3월1일, 와분요(瓦盆窑) 림시도로 철거.
2020년 10월 15일 북경-할빈고속도로 보수 및 확장프로젝트가 우측 주체공사를 성공리에 마침으로 우측의 쌍방향 통차를 실현하였다. 한편 길림성 경내 장춘-부여고속도로 구간도 쌍방향 통차가 가능해 흑룡강성의 남하 대통로 개통을 위한 공사에 튼튼한 기초를 닦았다.
겨울철 공사 휴식 기간, 림시통로 제설작업.
겨울철 공사를 쉬는 기간에는 4개 시공구간 차량운행 보장팀과 제설차량 16대를 동원해 원활한 차량통행을 보장했다.
3월1일, 라림하대교 좌측 말뚝 매입 위한 천공공사 시작.
2021년 새해의 시작과 함께 흑룡강성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긴장태세에 들어갔다. 이에 프로젝트측은 여러 차례 회의를 소집하고 방역과 함께 시공 재개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토론했다. 현재 프로젝트관리인원과 작업인원 400여명, 기계설비 260대가 공사현장에 투입되였다. 라림하 특대교 매입말뚝, 와분요 쌍방 통행다리 등 통제성 공사가 전면적으로 재개해 한창 시공중이다.
북경-할빈고속도로의 국가고속도로네트워크 번호는 “G1”, 해당 고속도로는 흑룡강성의 첫번째 고속도로 보수 및 확장공사이기도 하다. 이 고속도로는 흑룡강성 고속도로 건설에서 ‘7가지 처음’을 실현하게 된다. 북경-할빈고속도로 흑룡강구간 보수 및 확장공사는 흑룡강성에서 가장 분망한 남하 주요 통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할빈-장춘구간의 교통은 더욱 편리해지고 지역경제발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선후로 라림하, 북경-할빈철도를 통과하고 란릉진, 쌍성구, 평방신구를 거치며 경부도로(G102)를 건너 경합고속도로 K1207+956 지점에서 할빈시의 학부로와 이어지게 된다. 전반 길이는 70.955킬로미터에 달하며 28개의 다리가 포함되며 시속 120킬로미터의 8차량 고속도로표준으로 설계되였다. 도로 너비는 42미터, 아스팔트와 시멘트 구조로 초보적 설계 예산액은 63억1900만 원으로 2019년 5월 30일 착공하여 2021년10월31일에 사용에 교부될 전망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