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흑룡강성 각지의 프로젝트건설은 공사기한을 앞당기고 생산 재개에 궐기한 가운데 프로젝트가 안정하게 추진되고 있다.
100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태래 구양흥태바이오매스열병합발전프로젝트는 총투자액이 7억여원에 달하는 바 올해 년말에 송전망에 접속시켜 발전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옥수수대를 주요 연료로 하고 벼짚을 보조 연료로 하며 등겨를 기본 연료로 함으로써 가동된 후 발전량이 5.6억도에 달해 년간 6.2억원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래현은 전담팀을 꾸려 ‘1대1’책임제를 실시해 기업을 도와 앞당겨 공업용지, 인력, 시장판매 등 문제를 기획했으며 전반 과정에 걸쳐 ‘보모식’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60여 명 건축로동자들이 공사기한을 앞당기기 위해 공사의 주체 건설과 설비 장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래현 구주흥태바이오매스화력발전유한책임회사의 양립봉 생산경리는 “올해 10월과 11월에 각기 1호, 2호 발전기세트를 설치, 가동하게 되는데 조업을 시작한 후 곡식대 60만톤을 수거,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0여 명의 취업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치할시 메리스 다우르족구 동방희망그룹의 생돼지고기식품 일체화 프로젝트는 총투자액이 16억원으로 종돈 번식, 돼지 사육, 사료 가공이 일체화된 생돼지산업사슬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의 6칸방 사료공장, 서지방자 돼지사육장의 공사 건설이 이미 재개된 실정, 어얼먼친 사육장과 식품가공 등을 비롯한 4개 새 프로젝트도 올해에 잇달아 개공하게 된다.
동방희망그룹 6칸방 사료공장의 시뢰 엔지니어는 “현재 사료공장의 토건공사가 이미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며 “98%에 달하는 주요 공장건물 내의 설비가 이미 장착되고 나머지 설비의 계약도 이미 체결돼 설비가 공장에 들여온 후 곧 장착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5월 중순에 시운영조건에 달성함으로써 하루빨리 조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밀산시 경제개발구 흑룡강성 100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국신통 밀산 신형 에너지 첨단기술산업 프로젝트 현장에서 70여명 근로자들이 스팀 파이프와 강철구조로 된 공장건물을 용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그들은 올해 5월에 소동력 리튬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공사기한을 다그쳐 앞당기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에 시공을 시작해 현재 이미 공장구역의 기초공사와 6개 강철구조로 된 공장건물 및 물, 전기 등 인프라시설을 마무리한 실정이다. 풀가동된 후 년간 1억개의 리튬 배터리를 생산해 50억원의 판매액을 창출하고 18억원의 리윤을 실현하며 1500명의 취업을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지가 9만제곱미터이고 투자액이 1.5억원에 달하는 밀산시 중두식품유한회사 두미오곡영양분가공 프로젝트의 경우, 지난해만 해도 프로젝트 현장은 온통 허허벌판이였으나 지금은 이미 여러 채의 공장건물이 일어선 모습을 볼 수 있다. 2월 하순부터 쌀생산라인이 가동된 후 주문이 폭주했는바 쌀제품이 사천 성도, 서장 나곡, 해남 등 지역으로 판매됐으며 오곡영양분설비도 최근에 건물에 들여와 장착할 예정이다.
흑룡강 곡황금그룹 기획부 양작래 주임은 “쌀생산라인은 이미 가동됐으며 올해에 또 두번째 쌀생산라인과 오곡영양분 생산라인, 검정콩 생산라인을 추가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가 완공된 후 년간 오곡분 10만톤, 검정콩제품 0.5만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돼 년간 5.3억원에 달하는 생산액에 3000만원의 세수를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