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국의 아름다운 경치, 모두 흑룡강에
3월에 들어서면서 눈이 녹아내려 봄이 다시 찾아왔다. 수많은 철새들도 치치할로 다시 날아와 둥지를 틀었다.
치치할시 룡사구(龙沙区) 백조호(百鸟湖) 관광구에는 왜가리, 백로, 갯가마우지, 황새,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등 희귀조류 수백 마리가 하늘에서 너울너울 춤추며 날고 있는 가 하면 물속에서 뛰놀거나 봄바람 속에 우두커니 서있으면서 봄이 찾아 든 ‘학의 도시’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연출하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