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흑룡강공항그룹에 따르면 얼마전 중국민항공항건설그룹이 할빈공항 2기 확장공사관련 보고평가회를 소집하고 공항의 미래발전을 규획하였다. 이는 할빈공항 2기 확장공사 사전작업 중 마지막 평가로서 공사의 사전작업이 마무리단계에 진입, 곧 설계와 실시단계에 들어섬을 의미한다.
할빈공항조감도
평가회의에서는 항공업무량이 쾌속 성장하는 수요에 따라 구역경제사회의 발전을 촉진하고 공항종합보장능력과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며 할빈의 국제항공중추기능을 제고하고 종합교통운수체계를 완벽화하기 위해 할빈공항 2기확장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10대 국제항공중추에 속하는 할빈공항은 2030년 려객량 6500만 연인원, 화물 물동량 80만톤, 공항발착수 48만3천편의 수요를 상대로 규획하고 있으며 동2, 서1, 서2 3갈래 활주로와 52만병방미터에 달하는 T3터미널을 새로 건설하고 323대의 비행기가 주기 가능한 주기장, 그리고 동, 서 두개의 화물구를 건설할 예정이다.
공항측은 전반적으로 규획하고, 단계별로 실시하며 급하게 사용해야할 부분을 우선적으로 건설하는 원칙에 따라 2기 확장공사를 년 려객량 3천800만 연인원, 화물 물동량 30만톤, 발착수 28만5천편을 목표로 설계하게 된다. 기존의 한개 활주로를 바탕으로 동쪽에 두 개 활주로를 건설하고 90대 주기 가능한 주기장을 건설한다. 이밖에 에이프런관제, 네비게이션, 활주로유도등, 화물운수구, 소방구조, 항공관리, 주유, 전기공급 등 공사가 동반된다.
다음 단계로 흑룡강공항그룹은 흑룡강공황관리분국, CNAF흑룡강분회사, 대련석유회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설계회사에 이번 평가의견을 실행하도록 하며 후속업무 추진을 가속화하여 2기 확장공사 가능성보고가 하루빨리 심사허가 받도록 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