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흑룡강성 대외무역 수출 성장폭이 동북3성에서 1위를 차지해 전 성 플러스 경제성장이 적극 기여했다. 흑룡강 대외무역이 역경속에서 성장을 이루게 된 새 비결은 무엇일가 짚어보자.
2020년 전 성 수출입총액이 1537억원에 달했다. 그중 수출이 3.2% 늘어난 360억 9000만원으로, 수출 성장폭이 동북3성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전 성 중요한 산업 인 전기기계제조업의 수출에서 뚜렷한 성과를 이룩어 전기기계제품 수출이 157억 3,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6% 성장하였고 전 성 수출총액의 43.6%를 차지했다. 2020년 한해에 흑룡강성에서 새로 체결한 외자계약은 24억 2,000만달러로 동기대비 19.2% 늘어났다.
할빈보일러공장유한책임회사 생산작업장에서 세대의 고압가열기 생산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 곧 파키스탄으로 발송될 예정이였다. 납품 기한을 앞당기고자 직원들은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면서 80일 걸리던 작업 시간을 40일로 단축시켰다.
할빈전기그룹 할빈보일러공장유한책임회사의 류립민(刘立民) 부총경리는 "흑룡강성정부의 생산회복 전담팀이 큰 도움을 줬다"며 "할빈 주변 민영기업들이 생산을 회복하면서 할빈보일러공장의 순조로운 생산 복귀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20년에 100여대의 보일러 생산을 완성해 공업총생산액이 전년 대비 12.5% 늘었으며 또 국제시장에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국가들에서 보일러 프로젝트를 따냈다"라고 소개했다.
국제 전자상거래산업도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역경속 성장을 이루어 지난해 전 성 국제 전자상거래 수출입 성장폭이 47.7%에 달했다. 흑하(黑河)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가 국가의 비준을 받아 할빈, 수분하, 흑하 3개 구가 합동발전하는 태세를 이루었다. 올해 년초, 아속통(俄速通)해외물류창고가 상무부의 비준을 거쳐 제1진 국가급 우수해외물류창고로 확정되였다. 이런 새로운 업종의 육성이 전 성 대외무역수출 성장의 추진기가 되였다. 아속통 관계자는 "2020년에 아속통이 년간 21억원의 매출을 올려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역전을 이루었다"라고 말했다.
수분하자유무역구 철도컨테이너화물장에서는 러시아에서 도착한 렬차의 64개 표준 컨테이너박스에 만재한 판재를 중국 렬차로 옮겨싣는 작업을 끝내 사천성의 성도시로 발송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흑룡강성 최대의 대 러시아 철도통상구로서 수분하역은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의 중요한 출입국통상구 중의 하나이다. 흑룡강 자유무역시험구가 비준 설립된 후 수분하분구 시장은 더욱 활력이 넘치고 있다. 지난해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수량이 안정적으로 늘어 년간 총 218차례 운행됐다.
2020년, 흑룡강 자유무역시험구 총체적방안 개혁임무가 전부 실시되여 년말까지 할빈, 흑하, 수분하 3개 분구에 7378개 기업이 새로 설립되였고 신규계약투자액은 2281억원이 넘었다. 장파(张波) 흑룡강 자유무역시험구 흑하분구 상무국장은 "제도의 혁신과 무역 발전방식 전환 및 업그레이드 등 조치를 통해 전자상거래 산업 발전을 촉진했다"며 "국제 전자상거래 소매 시범도시와 국제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를 결부시켜 2020년에는 역내 매출 15억 1000만원을 실현했다"라고 설명했다.
투자유치는 경제 업무의 생명선이다. 2020년, 코로나19의 준엄한 상황에서 성 상무청은 련속 두차례나 "코로나19예방통제기간 투자유치사업에 관한 통지"를 인쇄발부하여 각지에서 업무 방식을 혁신하여 온라인상에서 비대면 투자유치를 전개하도록 이끌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후 각 시, 지구에서는 바로 산업사슬에 의한 투자 유치, 파견 투자 유치, 비즈니스에 의한 투자 유치, 시장화 투자유치 등 방식을 통해 기꺼운 성과를 이룩하였다.
2020년에 전 성적으로 새로 체결한 외자유치사업이 113개, 계약액이 전년대비 19.2% 늘었다. 전 성적으로 새로 체결한 천만원대 및 그 이상의 국내자금유치사업은 1,080개로 전년대비 89.5% 늘었으며 실행기준으로 국내자금 유치액은 1,221억 2,000만원으로 51.3% 늘었다.
"2021년에 성위 제12기 제8 차 전원회의 및 성위 경제업무회의 정신에 따라, 백천만공정 투자유치, 100대 프로젝트 투자유치, 산업사슬책임제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틀어쥐고 자유무역시험구, 여러 류형의 개발구 혁신발전을 추동력으로 삼아 경제발전에 대한 투자유치의 엔진 역할을 꾸준히 강화하여 투자 유치 사업이 새로운 발전구도에 자발적으로 녹아들게 할 것"이라고 흑룡강성상무청 투자지도서비스처 강육민(姜毓敏) 부처장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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