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2020년 만주리통상구를 거쳐 운행한 중국-유럽 간 렬차 수는 3548대에 컨테이너 32만 4310개로 2019년에 비해 각각 35.1%, 37.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유럽 수출 운행편 1790대와 컨테이너 16만 5224개로 전년 대비 각각 17.7%, 19.8% 증가했고 중국 수입 운행편 1758대와 컨테이너 15만 9086대로 전년 대비 각각 59%, 62.7% 늘었다.
만주리통상구는 중국에서 가장 큰 륙로통상구이며 중국-유럽간 정기통로의 출입국 중요 통상구이기도하다. 만주리를 거쳐 운행하는 렬차의 수출품목은 주로 일용 백화, 가전제품, 기계, 금속, 농부산물로 상품집중지는 천진, 장사, 광주, 소주 등 도시이다. 수출목적지는 유럽 13개 국가의 28개 도시로 중국으로 돌아올때 다시 화물을 적재하는 비률은 90%이상에 달한다. 중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주로 자동차 부품, 판재와 식품 등으로 국제무역 통로역할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만주리역은 중국-유럽간 통관 효률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출입국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리용하여 세관 및 화물 대리회사와의 정보 교환을 강화하고, 중국-유럽간 통관 업무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중국유럽 운행편 렬차에 우선적으로 화물을 적재하고 화물렬차의 체류시간을 최대한 단축하였으며 설비 및 시설 점검보수 계획을 제정하여 화물을 적재하역하도록 하였다. 국제철도협력을 강화하여 경외철도와 통합운수 효률을 높이고 기관차는 공률이 높은 기관차로 승격하여 화물운수효률을 한층 더 제고시켰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