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중국일중그룹유한회사(中国一重, CFHI. 이하 중국일중)가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일중 앞 3분기 영업수입이 동기 대비 53.64% 성장했고, 상장회사 주주 소유의 순리윤이 동기 대비 7.8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8일, 다른 한 장비제조업 선두주자인 할빈전기그룹유한회사가 맡아서 건설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4×600MW 청정화력발전소 프로젝트 1호기가 처음으로 전력망을 련결, 발전에 성공했다고 언론개방의 날 활동을 통해 밝혔다. 이는 할빈전기그룹의 첫 해외 '투자융자 + 일괄수주' 모식 혁신 프로젝트로서 EPC(일괄수주를 가리킴)에서 BOO(건설경영소유) 투자업무로의 중대한 전환을 실현했다.
9월 28일, 마지막 C70E형 오픈카 완성차가 출하됨에 따라 중차치치할차량그룹(中车齐车集团) 치치할차량유한회사가 올해 최대 주문량 합계 7200대의 C70E 오픈카 생산임무를 전면 완성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영향을 극복하고자 치치할차량유한회사는 생산 공략전을 강력하게 추진했는데 한때 하루에 64대의 완성차를 생산하는 높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6월에는 월 1972대 완성차 생산이라는 력사 최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올해 9월 대경 볼보는 20만번째 완성차를 출하했다. 이는 신형 S90 RECHARGE T8 플러그식 하이브리드카인데 이미 할빈-유럽 국제화물렬차를 따라 영국 차량 소유주에게 인도되였다. 올해 대경 볼보가 제조한 볼보자동차 수출이 꾸준히 늘어 지금까지 유럽 수출 목적지국가가 이미 30개국을 넘어섰다.
중국일중, 할빈전기그룹, 중차치치할차량그룹, 대경 볼보 이들 장비제조업 선두기업들은 코로나사태로 인한 악재를 극복하고 제조업의 엔진을 가동해 전체 장비제조업 산업사슬의 운행을 이끌었다.
기자가 성 공업정보화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우리 성의 장비제조업은 년초 경기가 저조하던데서부터 저조세가 점차 완화되다가 1~6월 사이에는 올해 들어 최초로 업계증가가치 성장폭이 플러스로 전환되였다. 1~9월, 전 성 규모이상 장비기업의 증가가치 성장폭이 9.8%에 달해 우리 성 주도 업종으로서의 장비제조업의 막강한 동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장비제조업의 올해 눈부신 성과에 대해 성 공업정보화청청 장비처 관계자는 "2분기 이후 우리나라 코로나19전염병 예방통제가 상시화단계에 들어선 후, 우리 성은 기업의 생산복귀를 적극 권장했다"며 이에 따라 "장비제조업이 갖추고 있던 주문생산능력이 방출되기 시작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년간 우리 성은 중국일중, 할빈전기그룹, 중차치치할차량그룹, 대경 볼보 등 중앙기업과 룡두 민간기업의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제품 생산 일체화도 꾸준히 현지화돼왔다. 중국일중과 중차치치할차량그룹을 례를 들면 최근 몇년간 중국일중은 10여개 외지 장비제조업체를 치치할에 유치해 치치할 제품 생산 일체화률을 2018년의 20%에서 4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중차치치할차량그룹은 전략적 공급업체 협의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장비산업사슬을 보완했는데 부품 현지 조달 비중이 10%에서 30%로 늘어났다. 룡두기업이 치치할공업의 빠른 발전을 직접 이끌었는바 앞 3분기 치치할의 규모이상 공업증가가치의 성장폭이 13.6%에 달했다.
앞으로 우리 성 공업체계는 계속하여 중점업종, 중점기업에 립각하여, 하나의 기업에 하나의 정책을 폄으로써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적극 보호하고, 기업의 시장주문 확장을 도와주어 장비제조업 기업이 계속 막강한 실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산요소의 보장 작업을 보장해줄 계획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