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싱크탱크인 런던국제전략연구소의 전문가인 데이비·라밀레이스가 얼마 전 연구소 사이트에 발표한 론평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글로벌 공급사슬은 신속히 재구성될 것이지만 중국은 여전히 ‘관건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며 각국이 중국과의 대규모 ‘경제 탈리’는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했다.
‘코로나19 전염사태, 글로벌 무역과 방역 후 공급사슬’이라는 제목으로 된 이 글은, 우선 생산의 재포석과 공급사슬의 재수립은 아주 복잡한 과정으로 시간이 많이 소모될 뿐만 아니라 원가도 훨씬 높다고 지적했다.그리고 동남아의 일부 나라들도 비록 제조업이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경제체의 량과 인구규모는 기타 나라들이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한편 많은 다국 업체들이 중국에 공장을 설치하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직접 14억 중국 소비자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글은 또, 코로나19 사태 후 신뢰성이 저원가를 대체해 공급사슬의 주요 목표로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나서 중국의 완벽화된 기반시설과 방대한 경제체의 량과 광활한 소비시장은 다국업체들에 가장 믿음직한 생산과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