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흑룡강성 탕원현 탕왕조선족향은 관할구 내 촌민들에 더욱 효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진정으로 관할구 담당자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최근 조선어 중국어 이중언어로 된 편민 서비스 련계카드를 만들어 매 가구마다에 부착하여 관할구 내 촌민들의 편리를 위한 친밀 서비스를 실행, 봉사형 정부로 거듭나고 있다.
탕왕향은 우선 금성, 홍기 등 두 촌에서 시험적으로 촌민련계카드 서비스를 실행했다.
네트웍화 사업을 더욱 세밀하게 하여 촌민 상황 정보 수집원, 편민 사항 처리원, 모순 분쟁 조정원, 특수인원 방조 교육 인원, 치안관리원, 정책 법규 선전원 등 6개 부문 담당자들의 역할을 더욱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탕왕향은 조선족 주민 주거 특점과 결합하여 매 가구에 편민서비스련계카드를 부착했다. 련계카드의 정면에는 담당자 이름, 련계방식, 직책과 '어려움이 있으면 저희와 련계하세요!'라는 따뜻한 제시글이 적혀 있다.
촌민들은 련결카드의 전화번호를 누르면 직접 담당자와 련결이 되여 집문을 나서지 않고도 개성화, 친절 편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편민련계카드를 통해 촌민들의 실제 어려움을 해결해 준 사안이 총 60여건으로 촌민 만족도가 100%에 달한다.
금성촌 촌민 리창남 로부부는 몸이 허약한데다가 자녀들이 외지 로무중이다. 봄에 땔나무가 없게 되자 애간장을 태우다가 시험 삼아 편민련계카드로 련락을 했더니 김점배 담당자는 두말 없이 땔나무를 해결해 주었다. 늙은 량주는 너무 감동되여 "편민련계카드는 너무 좋고 편리합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금성, 홍기 두개 촌의 촌민련계담당자는 주동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진행하여 신변의 일은 집문을 나서지 않고 해결하고 작은 일은 촌에서 해결하며 큰 일은 향에서 해결하고 있다.
탕왕향은 향후 기타 촌에서도 전면적으로 편민련계카드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촌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양봉교, 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