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오성촌은 자지방 실정에 근거한 맞춤형 뜨락경제를 발젼시켜 빈곤탈퇴에서 돌파구를 열어가고 있다.
농사철이 다가오자 오성촌 뜨락에서는 파종하는 일군들로 분망한 모습이다. 빈곤가구 한덕룡은 “지난 해 장군국화초(将军菊苣草)를 심어 수입을 늘렸다. 손바닥만한 뜨락에서 돈이 나올 줄은 생각밖이였다.”면서 “올해에도 계속 장군국화초를 심을 계획”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2019년 탕왕향은 빈곤퇴치에서 자지방 실정에 착안하여 뜨락경제를 발전시켜 지속적인 소득 증대로 빈곤탈퇴의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현재 오성촌은 빈곤가구에서 장군국화초를 재배하여 작은 뜨락이 빈곤에서 탈퇴하는 “소득 증대 뜨락”으로 변신했다. 오성촌의 빈곤탈퇴를 책임진 리애동책임자는 “올해 오성촌은 지속적으로 유휴 뜨락에 장군국화초를 심어 계속 ‘기업+촌민위원회+빈곤가구’ 합작 형식으로 빈곤가구를 이끌어 소득증대를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뜨락을 가꾸고 있는 농가들
료해에 따르면 장군국화초는 일명 거위풀(鹅草)이라고도 하는데 한번 심으면 10년-15년간 지속 채취 수확 가능한 다년생 식물에 속하며 약을 살포하거나 잡초를 제거할 필요가 없고 병충해가 기본상 없다. 2개월이면 사료용 표준에 도달할 만큼 자라 1년에 네번은 수확이 가능하며 무당 수확고는 2만근에 달한다.
2019년 오성촌 촌민위원회는 전촌 20가구의 근 8000평방미터 되는 유휴 뜨락에 장군국화초를 재배했고 룡성가금양식장(龙晟家禽养殖场)에서 2만원에 수거하여 가구당 평균 1000원씩 수입했다. 그중 7가구는 관련 로무를 통해 이 외로 1000원 수입을 올렸다.
오성촌의 ‘스타뜨락’은 탕왕향이 뜨락경제를 대폭 발전시킨 축소판이기도 하다. 올해 탕왕향은 전 향의 민속관광, 아름다운 향촌건설과 농민 생산 생활방식의 전변을 핵심으로 점차 빈곤가구 소득원의 다원화, 농촌환경 생태화, 농업발전 신형화를 실현하며 뜨락경제를 전면 발전시켜 기존에 빈곤가구들이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고 의거하며 정부에 손 내미는’ 낡은 관념에서 벗어나 빈곤가구들의 생산로동 적극성, 주동성을 격발시켜 빈곤에서 탈퇴시킬 계획이다.
/양봉교, 남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