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장원 1호 민속촌 건설
프로젝트 총 투자 3000만원
(흑룡강신문=하얼빈) 남석 기자=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성화촌은 흑룡강성 동부지역 핵심도시인 가목사시와 15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가목사-무원 고속도로를 끼고 있는 지리적 우세와 새 중국 제1집단농장의 발원지 브랜드에 힘입어 화천현 성화장원 1호 민속촌건설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로 향촌진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화천현은 성화향이 흑룡강성 내 최대 순 조선족 집거향인 특점에 착안하여 성화향을 흑룡강성 동부지역 조선족문화중심지로 건설한다는 방침을 확정, 향정부 소재지인 중성촌을 핵심으로 료원촌과 성화촌을 량 날개로 오락, 레저, 전람, 전통음식, 민박, 양생을 일체화한 민속관광구 조성계획을 세우고 화천현 중점추진프로젝트에 편입시켰다.
성화촌 최철준 당지부서기가 조감도를 가리키며 성화장원 1호 민속촌 건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본사기자
성화촌은 지난해 화천현 중점추진 프로젝트에 편승하여 화천현정부에서 기초시설건설을 책임지고 사회자본이 기타 건설을 책임지는 투자방식으로 총 3000만원을 투자하여 다원화 문화광광리조트 - 화천현 성화장원 1호 민속촌 건설을 가동했다.
지난해 총 26채의 민속전통민가를 신축했고 올해 추가로 8채 건설 중이다.
관광객유치가 주요 목적인 전통민가는 가정단위 관광, 단체관광에 적합하게 설계했고 집중 난방을 실시하며 상하수도는 물론, 유선텔레비전, 광케이블 등 현대화시설을 구전히 갖추며 일당 1000명 관광객 접대에 걸맞게 식당 세개도 마련한다.
새 중국 첫 집단농장 발원지는 성화촌의 명품 브랜드이다. 이에 맞춰 성화촌은 촌사관을 건설하여 새 중국 제1집단농장의 발전력사 변천사진을 전시했고 조선족민속, 중국조선족 혁명투쟁사, 현대농업시범전, 삼강평원 벼 재배 등 5대 전시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성화촌은 올해 20만원을 투자해 여러가지 관상용 묘목을 심었다. 또 민속문화광장을 건설하고 그네, 씨름장, 널뛰기 등 특색 전통 체육종목체험장, 련못 수상락원, 낚시터, 채소, 과일 따기 체험 하우스 등을 건설하여 관광객들이 한번에 시골의 아늑한 정취를 만끽함과 아울러 민속특색, 농가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양화 다원화 리조트를 건설해 관광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성화촌 최철준 당지부서기는 올 10월 1일을 계기로 오픈을 예정하면서 민속촌 건설로 적지 않은 일자리와 창업기회가 창출될 것을 예시하며 “타향에 있는 성화촌 촌민들을 초청하여 아름답고 살기 좋게 건설된 고향마을을 자랑하고 귀향창업자 유치에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