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용자리 류성우와 황소자리 류성우에 이어 이번 달 세번째 류성우가 지구에 쏟아지게 된다. 천문전문가는 이번 달 21일 ‘핼리혜성’의 혈통을 지닌 오리온자리 류성우를 맞아하게 되는데 시간당 20개 좌우의 지극히 큰 별똥별이 쏟아진다고 통보했다. 우리 나라 대중들의 최적의 관측시간은 21일 새벽부터 해뜨기 전까지 이다.

　　오리온자리 류성우는 유명한 모체혜성인 핼리혜성으로 인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주기를 확인한 혜성으로 매년 상반기의 물병자리 액탑류성우와 하반기의 오리온자리 류성우를 ‘배태’했다.

　　천문자료에는 오리온 류성우의 매년 활약기는 거의 전반 10월을 관통하고 있으며 그 특징도 아주 뚜렷하여 류성속도가 빠르고 밝은 류성이 많으며 게다가 흰색을 띠고 있고 최대 류량 지속시간이 길다고 기재되여있다. 이런 특징들은 모두 대중들의 관측에 더욱 알맞는 조건을 마련해주고 있다.

　　중국천문학회 회원이며 천진시천문학회 리사인 조지연은 “오리온자리 류성우의 복사점은 오리온자리와 쌍둥이자리 사이에 위치해있어 북반구의 관측에 더욱 유리하다.”라고 밝혔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