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신입생들과 기타 기수 원우생들이 오리엔테이션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한중최고경영자(CE0) 과정이 2007년 1기과정을 시작으로 현재 10기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왔다.
지난 3월 22일 칭다오시 청양구 흥부호텔에서 진행된 제10기 오리엔테이션에는 본 과정 총동문회 설규종 전임회장, 김병일 회장 및 1~9기 부분 수료생 대표와 10기 신입 원우생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총동문회 박주환 사무총장이 제10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신입생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다.
설규종 전임회장과 김병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10기 원우 모집을 위해 애써준 모든 원우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10기가 여느 기수보다 더 알차게 꾸며질 것이라 믿는다”고 덕담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10기 과정은 3월 28일 입학식과 동시에 한국 창원대학 최해범 총장의 강의로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 1학기의 두번째로 순서로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박진웅 총영사의 강의, 한국 류동학 원장의 ‘리더의 용인술과 흥망성쇠’, 송진구 박사의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 위대한 자존감’, 공병호 박사의 ‘ 100년 기업의 지혜-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의 경영 지혜에서 배운다’, 권기훈 교수의 ‘와인과 인문학’, 한국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KBO 정운찬 총재의 ‘동반성장 국가로 가는 길’, 이준석 위원장의 강의, 최상복 원장의 ‘의식수준이 경쟁력이다’ 등 강의 과정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번 강의가 끝나면 원우생들은 교류의 시간을 별도로 가지게 되며 그외 워크숍, 골프대회, 등산, 체육대회, 송년회, 수료식, 창원대 모교 방문 등 정기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중최고경영자과정은 2007년 한국 창원대학교와 칭다오농업대학교가 공동으로 설립, 글로벌 시장 동향 및 최신 경영지식 습득, 리더쉽 배양, 인적 네트워크 구축, 한국인과 조선족이 함께 한민족 교류네트워크 마련, 몸과 마음의 건강관리 등을 주요 취지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7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중한간의 교류활성화 및 칭다오 한민족 기업인들의 역량개발과 친목도모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본 과정의 창시학교인 한국 창원대학교는 현재까지 29기 과정을 마쳤으며 총 1751명의 수료생이 있다. 칭다오 원우들과도 효과적인 교류를 진행하고 있으며 8기부터 부분 한국기업인들이 직접 칭다오를 찾아 강의를 듣기도 한다.
한편 9기 수료생과 10기 입학생들이 4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 창원대학교를 방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