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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커피가 마시고 싶어 자판기에 갔다. 자판기 앞에 선 나는
“어디 보자. 밀크커피, 설탕커피, 프림커피. 엇! 다방커피? 못 보던 커피가 다 있네.맛이 좀 다른가? 한번 마셔보자.”
돈 1000원을 넣고 다방커피를 선택했다.
자판기:덜∼컥 지∼∼잉!
“뭐야, 맛이 밀크커피랑 똑 같잖아. 에이∼ 속았네!”
그런데 갑자기 자판기에서 커피가 자동으로 또 한 잔 나오며, 예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오∼빠! 나도 한 잔 마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