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인천 서부경찰서는 25일 자신이 퇴사한 회사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을 빼앗은 조선족 A씨(32)를 강도상해와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1일 새벽 2시3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길가에서 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B씨(28)를 흉기로 위협해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지난해 11월31일부터 12월2일까지 같은 방법으로 3차례에 걸쳐 90만원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서 A씨는 중국에 있는 여자 친구를 만나러 가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