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투기성 많아 신중히 고려해야"
(흑룡강신문=하얼빈)황금가격이 오르면서 투자위험도 커지고 있어 최근 투자자들이 은에 눈길을 돌리고있다. 이에 대해 투자전문가는 "중장기적으로 보면 은의 투자가치가 황금보다 더 낮다"고 말했다.
현재 할빈 일부 은행에서 종이황금업무와 비슷한 은리재업무를 내놓았다. 은투자는 몇만원씩 투자해야 하는 황금업무와 달리 천여원으로 투자문턱이 낮은데다 최근 은가격이 폭등하면서 투자자들이 대량 몰려들고있다.
현재 은투자는 실물교역과 은연기교역 두가지가 있는데 실물은은 현재 중국인민은행에서 매년 일정한 수량의 은화페를 발행하고 있다다. 은화페는 발행종류가 많고 수량이 크며 가격이 낮아 투자가치가 별로 없다. 올림픽개념이나 엑스포개념의 일부 기념성 은화페는 일정한 가치상승공간이 있지만 훼손되기 쉽고 회수하는 경로가 적은 특점이 있다.
그에 비해 은연기교역이 인기를 끌고있다. 흥업은행 할빈분점의 소매업무부 경리는 "우리 은행은 할빈시에서 은연기교역을 시작했는데 실물교역과 달리 보증금교역모식을 채용했다. 1:1 구매와 달리 투자문턱이 비교적 낮다. 현재 은가격이 킬로그램당 6300원으로 계산하면 교역최저선은 1000그램인데 보증금이 약 15%이다. 때문에 투자자는 계좌를 개설한후 900여원이면 은연기교역에 참여할수 있다."고 말했다.
은연기교역은 하루에 수차 교역할수 있으며 당일에 계약을 완성할수도 있고 날자를 골라서 계약을 완성할수도 있다. 국제시장에 따르기 위해 은연기교역은 밤교역시간(밤 9시부터 새벽 2시 반까지)도 있다.
최근 투자자들이 은연기교역시장에 몰려들고있는것에 대해 은행투자전문가는 "현재 주식시장이 불안정하고 부동산시세가 불명하기에 돈을 가진 투자자들이 귀금속에 눈길을 돌리고있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봐도 은은 저축량이 적고 가격이 저평가되고 있기에 황금보다 투자가치가 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전문가는 "투자문턱이 낮은 만큼 투기가능성이 많아 황금보다 파동이 심하며 위험도 따라서 크기에 시민들이 자신의 정황에 맞추어 신중하게 고려할것"을 당부했다.
/합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