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잠들기 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지만 야식의 유혹은 쉽게 뿌리치기가 힘들다. 도저히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칼로리가 적은 음식이나 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칼로리가 적은 음식은 얼굴이 붓거나 체중이 느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 것보다 훨씬 낫다. 이에 미국 여성 전문지 우먼스헬스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거나 수면에 도움을 주는 잠들기 전 먹어도 괜찮은 음식 8가지를 소개했다.
  - 스트링치즈 = 치즈는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으로 스트링치즈의 경우 개당 80칼로리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 또 치즈에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 함량이 풍부한데, 이는 뇌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해 수면에 도움을 준다.
  - 시리얼 = 정제설탕으로 버무려진 시리얼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설탕류는 수면을 방해하고 위에도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저녁에는 대신 통곡물 시리얼을 먹도록 한다. 시리얼과 함께 먹는 우유를 통해 단백질 섭취도 가능하다.
  - 무지방 그리스식 요거트 = 그리스식 요거트가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요거트는 다른 식품에 비해 위에 주는 부담도 덜하다.
  - 칠면조 고기 2조각 = 칠면조고기는 닭고기와 함께 화이트미트의 대표주자로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최고로 꼽힌다. 2조각을 먹더라도 100칼로리를 넘지 않기 때문에 잠들기 전 먹기에 좋다.
  - 사과와 땅콩버터 =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고 하지만 무조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사과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로 특히 사과 껍질에는 암 퇴치 효과가 있는 퀘르시틴과 비타민C, 트리터페노이드 등의 성분도 들어있다. 여기에 땅콩이나 아몬트 버터를 약간 겻들이면 포만감을 더 느낄 수 있다.
  - 무지방 초콜릿 푸딩 = 부드러운 초콜릿 푸딩을 먹을 계획이라면 꼭 무지방 제품을 먹어야 하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 베이비 당근 = 당근은 비타민A와 식이섬유소가 풍부하나 다른 채소와 비교할 때 칼로리가 있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교적 칼로리가 적은 베이비 당근을 먹으면 좋다.
  - 바나나 = 바나나 속에 섬유질 성분은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고 체중 감소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의 개당 칼로리는 100칼로리 정도다. 또 밤늦게 설거지를 하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치우기 싫다면 야식으로서 바나나는 최고가 아닐 수 없다.
출처: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