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 총 10개 유산  비물질문화유산에 입선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연변 조선족의 전통  8개 유산이 제2진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에 입선됨에 따라 중국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에  연변조선족의 총 10개 유산이 포함됐다.

2일 오전 연길에서 열린 연변주비물질문화유산 사업회의는 이 소식을 전하고 그  유산을 공포했다.  

이번에 입선된 조선족 전통 유산으로는 장고춤(도문시 문화관), 학춤(안도현무화관), 퉁소(훈춘시문화관, 연질북산가두), 조선족악기제작(연길시민족악기연구소),조선족회갑(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전통결혼(연변민족전통례절문화원), 3로인(화룡시문화신물출판과체육국), 전통복장(연길시성월민족복장공장) 등 8개 유산이다.

이에 앞서 2007년 조선족 농악무(상모춤, 왕청현), 그네,널뛰기(연길시업무체육학교)  2개 유산이 제1진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록 입선된바  있다.

현재 연변차지주는  제2진 연변 주급의 비물질문화유산을  조사하고 발굴보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미 38개의 유산을 접수했다.

유산 별로 보면 민간문학에서 덕림석의 전설 그리고 민간음악으로는  해금, 옥류금, 사물놀이, 가야금, '아리랑타령'이 있다.

민간무용은  탈춤（2개 ）, 승무, 떡춤, 칼춤이 있다.  구연은  판소리, 잡기와 경기종목으로는   씨름, 윷놀이（2개 ）, 화투놀이, 줄다리기, 룡두놀이, 수천놀이, 조선족장기가 있다.  

전통 수공공예로는  량강무송화벼루제조공예, 백산피혁제조공예, 곱돌장사기제조공예, 가마니제조공예가 있다. 

전통 의약에서 조선민족4상의학, 민속에서 된장, 백종절, 샘물제, 추석, 장례（2개 ）, 찰떡, 순대, 김치, 감자지짐, 도라지반찬, 된장국, 개고기료리 등으로 조선족 관련 유산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