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
 
중국인 마음속의 안중근-이토는 뭘하려 만주에 오는가
http://hljxinwen.dbw.cn   2009-03-31 10:05:06
 
 
 
 
 

(흑룡강신문=하얼빈) = 이토히로부미가 만주에 오는 것은 정치적 음모가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토가 출발하기 전 일본 도쿄의 각 신문들은 이토히로부미가 만주에 가는 것은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대서 특서했다.’만주 일일신문’의「이토공을 환영한다」는 논설에서 이토공작의 “이번 거동은 아무런 정치적 목적이 없고 더욱 외교적 의의도 가지지 않는다. 다만 추밀원 의장이란 비교적 한가한 직무를 이용하여 일찍 통감시대부터 가졌던 숙망을 실현하기 위한 단순한 만주시찰이다. 때문에 공작으로 보면 한차례 편안하고 유쾌한 여행이다” 라고 했다. 이토히로부미는 대련 환영대회의 연설에서 “이번 여행은 자유로운 유람일 뿐 아무런 공무를 가지지 않는다” 고 떠벌렸다.

무얼 “한차레 편안하고 유쾌한 여행”, “자유로운 유람일 뿐” 이라고, 그걸 믿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중국의 각 신문에서는 이토가 만주에 오는 정치적 목적, 종지, 음모를 폭로했다. 여러 신문의 보도를 종합하여 보면 이토의 만주행은 여러면의 정치문제에 관련되고 있다.

1. 형세를 시찰하여 일본이 만주에 대한 침략정책을 제정하려 했다. ‘민우일보’는 사론 ‘이토의 만주여행 음모’에서 “일본(이토)이 중국에 대한 야심은 일조일석이 아니다. 이토의 만주행은 사실을 조사하고 형세를 관찰하여 일본 국가발전의 기초를 닦으며 앞으로 시세를 헤아리다가 열강보다 앞서 병합하려는 계책임을 수시로 나타내고 있다.”고 진상을 까발려 놓았다.

2. 일본과 러시아가 만주에서의 이익을 분활하려 했다. 일러전쟁 후 일본은 남만을 자기의 세력 범위에 넣었고 러시아는 북만의 우세를 차지하였다. 각자는 모두 자기의 세력 범위를 확장하려고 외교활동을 진행하였다. ‘한구중서보’는 이토의“ 이번 만주행은 개인 자격이라 하지만 방관자로 보건대 꼭 만주와 큰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의심할 바 없다. 하얼빈에서 러시아 대장대신을 만나도록 결정하였으니 그 결과는 필연코 일본과 러시아가 만주에서의 세력을 확장하게 된다”고 일본신문을 번역하여 보도했다.

3. 일본은 동청철도를 구매하려 했다. 상하이 ‘신보’는 「이토공작 만주유람의 진상」이란 제목하에 일본 오오사카신문에 소식을 전재하기를 “이토공작이 이번 만주에 가게 된 것은  믿을만한 소식을 탐지한 바 실은 개인유람이 아니고 공무였다. 일본정부는 러시아가 동청철도를 미국의 하리문주식회사에 팔려한다는 소식을 듣고 일본이 동청철도를 사려고 마음먹고 러시아와 비밀교섭을 하여 일정한 단서를 열었으니 특히 이토를 파견하여 의결하려고 한다. 만약 동청철도가 미국 하리문주식화사의 손에 들어간다면  일본에 대단히 불리함으로 일본정부는 이 일을 파괴하려고 바삐 서두르고 있다” 고 지적하였다.

4. 일본이 한국을 병합하려는 것을 러시아에 통보하려 했다. 1905년 11월 이토는 한국을 강박하여’을사조약’을 맺어 한국의 외교권을 박탈하였으며 한국에 일본의 통감부를 설치하고 이토가 제1대 통감이 되었다. 일본은 1907년 7월 한국을 강박하여 ‘정미7조약’을 맺어 강제적으로 한국 군대를 해산시켜 사법권과 경찰권을 박탈하였다. 1909년 4월, 이토는 한국을 합병할 계획을 일본정부에 제출하였고 그해 7월 일본내각에서 한국을 합병할 결의를 통과하였다. 일본이 한국을 합병하게 되면 국제적 반대 여론을 이르킬까바 두려워 사전에 러시아에 소식을 알려 장애를 없애려고 하였던 것이다. ‘민우일보’는 1909년 11월 1일 일본중앙신문에 이토공의 아들 이토분기지의「아버지 떠날 때의 말씀」을 발표한 것을 전재했다. 거기에는 “내가 이번 만주에 가는 목적은 대한정책, 만주문제, 일영문제, 기타 열강에 관계되는 문제들에 대한 중국의 대관들과 러시아 관헌들의 쓰라림을 알아 금후 실제문제 해결의 재료를 공급하려는데 있다”고 말 하더라고 하였다. 이 보도는 일본의 대한 정책은 이토와 러시아 대장대신과의 의론과 교전의 중요내용의 하나임을 똑똑히 밝혀주고 있다.

5.관동도독부를 철거하고 한국통감 권리를 확장하려 했다. 상하이’민우일보’는 「이토음모의 탈로」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온 소식을 발표했다.“이토의 이번 만주여행은 일반적인 유람이 아니라. 이토가 피살된 후 그의 공적을 자랑하는 언어 가운데서 누설된 바 이토는 만주에 가서 관동도독부를 철거하고 한국통감부의 권리 범위를 확장시킨다 이 일이 두서가 잡히면 그 길로 북경에 가서 청정부의 고문자리를 받아들여 헌정의 자문을 하려했다”.

이 외에도 미국이 만주에 철도를 건설하는 문제, 이토가 청나라 정부의 헌정고문을 담당하는 문제. 남만의 안봉선문제 등 정치문제들이 언급되었다. 

/서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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