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사회
 
중국인 마음속의 안중근-중국의 원수를 갚았다고 기뻐함
http://hljxinwen.dbw.cn   2009-03-31 10:05:06
 
 
(흑룡강신문=하얼빈) = 중국의 각 신문들은 한국의 안중근의사가 일본의 이토히로부미를 격살한 소식을 특대 신문으로 재빨리 보도했다. 중국인들은 이토의 죽음을  통쾌히 여겨 환호하여 마지않았다. ‘민우일보’는 사설「이토히로부미 통감 암살안건을 논함(2)」에서 “고려의 원수는 우리의 원수이다 그들은 고려를 만주로 가는 무지개다라로 삼고 요동과 심양을 일본에 귀속시키려고 한다. 그래도 삼한에는 사람이 있어서 일본이 길게  내뻗은 팔다리를 꺾었다. 비록 한인이 자기의 원수를 갚았다고 하지만 역시 우리의 원수를 갚은 것이 아닌가 우리의 행운이다” 라고 기뻐했다.

여러 신문들은 소식보도의 제목으로부터 사설에 이르기까지 이토의 죽음에 대한 중국인민들의 기쁜 심정을 숨길 수 없었다. 각 신문에서는 연속보도에서 안중근은 이토를 ‘격살했다’ ‘총살했다’ ‘폭사했다’ ‘찔러죽였다’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등 기쁜 심정을 나타내는 어구들을 썼다.

상하이 ‘신주일보’는 논설에서 “이토가 피살된 소식은 오대주를 진동시켰다. 언론계에서는 갑작스레 ‛이토가 죽었다,‛이토가 죽었다 ,는 큰 음파를 이르켰다” 라고 서술했으며 “강권도적 이토가 저격 당했음은 나라잃은 백성들은 오늘 활개를 폈다” 라고 보도했다.

상하이’신보’에서 제일 처음으로 나간 신문보도가 “이토는 탄알에 맞아 죽었다”고 몇 글자를 큰 활자로 찍어 보도했다. 그 후 신문보도에서도 “오늘 일본사람은 여순에서 이토를 총살한 자객을 신문했다” 고 서술했다.

상하이 ‘민우일보’는 “오늘 하얼빈에서 고려인이 이토히로부미 공작을 총살했다” 고 보도하였으며 「이토히로부미 약전」의 첫마디가 “일본의 이토히로부미 공작은 하얼빈이란 지방에서 고려인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고 서술했다. 

상하이’신보’는 첫 신문보도에서 “일본의 이토공작은 오전 9시 기차에서 내리자 한국인이 연발한 총에 맞아 탄알이 머리를 관통하여 그자리에서 쓰러졌다” 라고 보도했으며 “이토를 총살한 자객은 떳떳이 결박당했다” 라고 묘사했다.

신문보도 뿐만 아니라 많은 문인들의 제사나 찬사 가운데도 흥분된 심정을 토로했다. 양호의 전황(钱 皇)은 ‘한국인 안중근의 한 일에 느껴’란 문장에서 “총 알 한 방 나라 나와 심장을 맞힐 적에 온 세상 소리치며 술잔을 기울였거니 어허 그대 나라 천만 겨례 그대 뒤 따라 일어날 사람 있을 것일세”라 묘사하였고 중국의 유명한 사상가 양계초도 ‘추풍에 덩굴 끊어진다’는 대형시에서 “다섯발자국에 피 솟구치게 하여 대사를 이루었으니 웃음소리 대지를 진감하누나 장하다 그 모습, 영원토록 빛나리라” 이렇게 이토의 죽음에 대한 기쁜심정을 토로했다.

/서명훈

 
'별자리' 모델쇼 산시 타이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 중...
‘2014 미스투어리즘 퀸 인터...
2015봄여름계열 국제패션주간...
‘2014 미스 중화 세계선발대...
 
·중국인 마음 속의 안중근-이토는 중 한 두 나라 공동의 적   09-03-31 09:07
·중국인 마음 속의 안중근-안중근에 대한 중국 명인들의 평가   09-03-31 09:07
·할빈서 안중근의사 순국 99주년 추모식   09-03-30 08:49
·한국,새 안중근 기념관 첫 삽..내년 완공   09-03-27 16:31
·미국 달구는 '시크릿 산타', 한화 1...
·들깨 가루의 위험성!
·조선족 안무가 손룡규의 무용작품
·미국인들은 천재인가,,,,,바보인가,...
·콘돔, 언제 많이 팔렸나 봤더니?
 
Can not find mark:chnavor_blog
 
·앞서가는 성교육 교재, 왜 탈 많나
·한국 영화 '황해'에 비친 재한...
·"아이패드 없으면 강의 듣지마"...
Can not find mark:chnavor_layer_qrsc
기획·특집
·시진핑 주석 방한 특집
·2014년 전국 인대 정협 회의
·당의 군중노선교육실천 활동
·제24회 중국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
·중국 꿈
포토
동영상
·칭하이 위수현 7.1규모 강진
·조선전장에서의 팽덕회 장군
·실제 촬영-개를 삼킨 바다 괴물
·KBS열린음악회 성황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