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자연눈과 인공눈은 어떻게 다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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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스키장이나 눈썰매장에 있는 인공제설기는 물을 재료로 눈을 만든다. 인공제설기의 원리는 물을 아주 작은 립자로 만들어 공중에 뿌려 얼게 하는것으로 정확히는 눈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얼음가루를 만드는것이다. 인공제설기 내부는 물을 가는 줄기로 뿜어져 나오게 하는 설비가 설치되여 있고 여기에서 나오는 물줄기를 작게 잘라주는 회전날개로 구성되여 있다. 이 회전날개의 회전속도는 보통 1500 rpm(1분당 회전속도)으로 회전날개를 통과하여 나온 물방울의 직경은 보통 5미크로미터이다. 1미크로미터는 1천분의 1 밀리미터 에 해당하는 작은 크기이다.
물방울이 이렇게 작아지면 전체 부피에 비해서 표면적이 엄청나게 늘어나기때문에 외부로 쉽게 열을 빼앗게 된다. 따라서 제설기에서 뿜어져나온 물방울이 15~60 미터가량을 날아가는 동안에 차가운 바깥공기에 열을 빼앗겨 땅에 떨어질 때에는 얼음가루가 된다. 따라서 인공눈도 바깥기온이 령하인 날씨에서만 만들수 있으며 날씨가 추울수록 많이 만들어진다.
최근에는 기온문제를 극복하고 제설기에서 나오는 소음을 낮추기 위하여 기체를 압축한 다음 물방울과 섞어서 분사하는 방식의 인공 제설기도 선보이고있다. 고압으로 압축된 기체가 갑자기 저압상태로 나오게 되면 주변의 열을 빼앗는 원리를 리용하여 물방울을 얼구어 인공눈을 만든다.
인공눈은 륙각형 모양의 구조를 갖는 자연설과 달리 작은 얼음 알갱이여서 자연설과는 전혀 다른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싸락눈과 류사하다. 보통 자연눈의 밀도는 인공눈의 부피의 절반이하라고 한다. 따라서 인공 눈으로 만든 스키장에서 넘어질 때가 자연설에 비해 더 아프게 된다. 즉 자연눈을 밟았을 때 눈사이의 공간이 채워지면서 나는 소리인 "뽀드득 뽀드득"소리를 인공눈우에서는 들을수 없다. 그리고 눈은 내부의 공간으로 인해 방음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자연눈이 내릴 때에는 주위가 고요해지지만 인공눈은 오히려 소리를 잘 반사하기때문에 방음효과가 전혀 없다. 그외에도 인공눈은 밀도가 높기 때문에 쉽게 녹지 않으므로 스키장에서 처럼 많은 량을 쌓아 놓으면 령상 10도 까지는 스키를 즐길수 있다. 대신 인공눈은 잘 뭉쳐지지 않아서 눈싸움을 즐길수 없다.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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