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0.14

　　 ——— 전문가 자아혈압측정 건의

지난 10월 8일 제11번째 '전국고혈압의 날'에 전문가들은 고혈압환자뿐만 아니라 정상인들도 절로 혈압을 측정할것을 권장했다. 할빈의과대학 제1부속병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흑룡강성 35~45세 년령대에서 고혈압발병률이 지속 증가되고있는데 청장년 고혈압발병률은 이미 16년전의 2.6배로 늘어났다.

　　이번 조사결과는 흑룡강성 고혈압발병률의 년소화추세가 점차 가속화되고있다는것을 설명했다. 1991년 35~45세 년령대의 고혈압발병률은 8.94%였지만 2007년에는 22.92%로 증가되였다. 유전, 대사문란 등 요소를 배제하면 불량한 생활방식이 발병률상승을 초래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밖에 체중도 고혈압을 초래하는 주요한 위험요소인데 체중이 3.7킬로그램 증가될 때마다 남녀 고혈압발병위험은 각각 35%와 38% 증가된다. 례하면 사과형 비만은 내장에 지방조직이 지나치게 축적되게 하여 내피기능문란, 신장손상, 교감신경계통과 혈관긴장소시스템활성화로 혈압이 올라간다.

　　료해에 따르면 흑룡강성 고혈압발병률은 줄곧 전국 평균수준보다 높아 고혈압 다발지역으로 주목되여왔다. 이는 흑룡강인들이 고지방, 고열량음식을 즐길뿐만 아니라 술을 즐기는 등 음주습관과도 큰 관련이 있는데다 하루 일인당 소금섭취량이 17~18그램으로 전국수준보다 높은것은 모두 고혈압다발의 중요한 원인으로 되고있다.

　　현재 흑룡강성의 고혈압환자의 발견률, 치료률, 통제률이 모두 전국 평균수준보다 낮아 다수인들은 자신의 혈압수준을 모르는 경우도 많다. 상당수는 종래로 혈압을 측정해본적이 없고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왔다가 고혈압을 발견하군 하거나 심지어 뇌출혈이 온다음에야 고혈압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례도 적지 않다.

　　때문에 고혈압환자들의 수시로 혈압을 측정하여 자신의 혈압상황을 료해하여 고혈압을 더 잘 통제해야 하고 정상인들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혈압변화상황을 료해하는것이 좋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가정에서 혈압을 측정하면 병원에서 측정하는것보다 혈압수치가 낮게 나온다. 만약 가정에서의 측정치가 135/85mmHg 라면 병원에서의 측정치는 140/90mmHg 으로 생각하면 된다. 며칠동안 여러번 가정에서 측정한 혈압의 평균치가 135/85mmHg 와 같거나 크다면 고혈압이라고 판단할수 있다.  

/왕연평

  가정에서의 혈압측정 3가지 단계

　　●처음단계: 련속 일주일동안 혈압을 측정한다. 매일 아침 6~9시에 한번, 저녁 6~9시에 한번 측정하되 번마다 세번씩 측정하여 평균치를 취한다. 계산할 때 첫날의 혈압치를 배제하고 나머지 6일동안의 혈압평균치를 계산한다.

　　●치료단계: 혈압약을 사용하는 과정에서는 두주일동안 혈압을 측정하여 평균치를 계산한다.

　　●통제단계: 만약 고혈압이 통제되였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혈압을 측정한다. 그러나 만약 혈압이 통제되지 않았거나 파동이 심하다면 자아측정을 자주 한다.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하거나 일주일에 여러번 측정한다.

/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