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0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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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 경기 한장면. |
중국쇼트트랙대표팀은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2008/2009 국제빙상련맹(ISU)월드컵쇼트트랙대회에서 금메달 4매, 은메달 4매, 동메달 4매를 따내면서 세계 최강 한국팀(금 3매, 은 3매, 동 2매)을 누르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중국 쇼트트랙 간판선수 왕몽은 11월 29일 녀자 500미터 우승을 차지한 동시에 세계기록도 경신했다. 대회 마지막날 왕몽은 1000미터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단거리종목 우세를 이어갔다.
녀자 500미터 2차 결승전에 진출한 중국 3명 선수들은 전부 1, 2, 3위를 휩쓸면서 강세를 보였다. 또 3000미터 계주결승전에서 중국녀자대표팀은 왕몽, 주양, 류추굉, 부천우 등 4명 선수가 호흡을 맞춰 4분07초804의 성적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월드컵쇼트트랙대회 캐나다경기구와 미국경기구에서 메달 수확에 전부 실패한 중국남자팀은 남자 5000미터 계주경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난처한 국면을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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