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2008.11.24
8명 부상 이중 1명 중태
태국 반정부 단체인 국민민주주의련대(PAD)가 점거농성중인 정부청사에서 22일 새벽(이하 현지시각) 또 폭탄이 터져 8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1명은 중태다.
국민민주주의련대측은 이날 오전 2시14분께 정부청사 입구 자체 검문소에 수류탄이 터지면서 경비에 나선 자원봉사자 8명이 부상했으며 이중 1명 남성은 머리에 파편을 맞아 중상이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토바이를 탄 괴한이 갑자기 나타나 수류탄을 던지고 달아났다.
국민민주주의련대측은 수류탄 투척 배후에는 현 정부가 있다며 지지자들을 동원, 23일 정부와 의회 청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일 방침을 세운 가운데 또다시 폭파 사건이 발생하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측은 의회청사 린근에 대한 병력을 강화, 17개 련의 륙군, 2개 련의 공군과 2개 련의 해군 병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