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경제
제작비 10분의 1로 뚝... '마이크로 드라마' 산업, AI 날개 달고 훨훨
//hljxinwen.dbw.cn  2026-04-24 11:33:13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중국 마이크로 드라마 산업에도 거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수년간 2·3선 도시를 중심으로 소규모 촬영 기지가 집중적으로 생겨났다. 세로형 스크린, 저비용, 빠른 제작 속도를 특징으로 하는 이곳 기지는 '수점(竖店)'으로도 불린다. 중국어에서 '수(竖)'는 세로를 뜻하는데 숏드라마는 세로 화면 형식으로 촬영되는 경우가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한 장소에 연회장, 저택, 병원 또는 지하철 승강장 세트장이 나란히 설치돼 있어 제작진은 여러 장면을 련속해서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지난 9일 하남(河南)성 정주(州)시의 대지(大志) 영화·TV 제작기지에서 직원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마이크로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하남(河南)성 정주(郑州)시 금수(金水)구에 위치한 대지(大志) 영화·TV 제작기지. 1만㎡가 넘는 면적에 50개 이상의 세트장이 마련돼 있다. 조건정(赵建亭) 대지 영화·TV 제작기지 책임자는 "감독은 대본만 가지고 오면 된다"면서 "나머지는 전부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 기지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총 2천600팀이 넘는 제작진이 이곳을 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수구의 한 관계자는 100부작 시리즈 제작 비용은 30만원~80만원이며, 투자금 회수 기간은 3~6개월이라고 소개했다.

  업계 활황에 따라 텅 빈 전시홀 등 유휴 건물들이 촬영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고용도 창출되고 있다. 북경대학 국가발전연구원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마이크로 드라마 산업을 통해 직접 고용 인원 약 69만 명을 포함해 203만 개 일자리가 창출됐다.

  새로운 취업의 길도 열리고 있다. 2년 전 섬서(陝西)성 서안(西安)시에서 마이크로 드라마 산업에 뛰여든 서암(徐岩)이 대표적인 례다. 엑스트라였던 그는 단 3개월 만에 대사가 있는 배역을 따냈다. 서 씨는 "당시 36세였지만 노력과 끈기가 있으면 새로운 분야에서도 립지를 다질 수 있다는 것을 립증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발전을 거듭하는 AI 모델 덕분에 생성된 영상의 실제 활용률은 90%를 넘어섰다. 실사 드라마에서 AI 드라마 제작으로 옮겨 간 한 감독은 기존 드라마와 비슷한 품질의 AI 드라마를 제작하는 경우 제작비를 10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할 수 있으며 제작 기간도 대폭 단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29일 강서(江西)성 응담(鹰潭)시 숏폼 드라마 촬영 기지의 촬영 현장. (사진/신화통신)

  변화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아이(DataEye)에 따르면 올해 온라인에서 매달 1만 편 이상의 AI 애니메이션 마이크로 드라마가 공개됐다. 3월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抖音)에는 약 5만 건의 AI 기반 오리지널 콘텐츠가 업로드됐다.

  한편 업계는 들쑥날쑥한 품질, 치렬한 경쟁, 콘텐츠 획일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스토리텔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5일 한 편의 AI 마이크로 드라마가 바이트댄스 산하 홍과(红果) 마이크로 드라마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시청자들이 기술적 결함보다 스토리라인과 연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이후 당국은 마이크로 드라마에 감독 및 검토 메커니즘을 개선했으며, 플랫폼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장려하기 위해 지원 및 수익 분배 정책을 조정했다. 일부 제작사들도 틀에 박힌 스토리에서 벗어나 농촌 활성화, 문화유산, 개인 성장 스토리로 나아가고 있다.

  락력(乐力) 홍과 마이크로 드라마 편집장은 자사가 올해 전체 콘텐츠 예산을 40% 이상 증액했으며 실사 마이크로 드라마에 대한 투자도 유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수점들도 새로운 방향을 모색 중이다. 대지 기지는 오는 로동절 련휴에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몰입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

· 상해, 1분기 수출입 1조원 돌파...'세계 1위' 자동차 로로부두의 저력
· 배달에서 라이브 커머스까지...서비스업, 취업 인구의 절반 차지
· 상해, 텀블러로 시작된 변화...일상 속 저탄소 소비 확산
· 할빈리공대학 국제 중문의 날 행사 개최
· '북경 국제모터쇼' 눈길 사로잡는 전시 차량
· 흑룡강 밤하늘 수놓은 거문고자리 류성우
· 흑룡강성 서비스 소비 새 성장 동력 육성 가속화
· 최북단 완행렬차, 행복에 '가속도'를 더 하다
· 중국 체인 호텔, 지난해 객실 수 76만 개 증가...브랜드 차별화 경향 뚜렷
· 5.1절 련휴 편안하고 여유로운 려행 즐기려면 룡강으로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