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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과학기술의 ‘고농도’, 소비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hljxinwen.dbw.cn  2026-04-01 09:09:12

  실시간으로 140여 개 언어를 번역하는 AR 안경, 세트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로봇 주방, 연주와 춤을 선보이는 로봇 밴드…

  최근 열린 2026 중관촌포럼 년례회의에서 참관자들은 인공지능(AI)이 각 산업 분야에 접목된 생생한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사무소 소장은 이 포럼이 최첨단 과학기술 성과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이 어떻게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는지 보여줘 매우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중국 '15차 5개년 계획'의 원년인 올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을 앞당기는 것이 중국 정부의 주요 업무 과제로 제시됐다.

  최근 관련 기관이 발표한 '국가 혁신 지수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중국의 종합 순위는 세계 9위로, 2012년 대비 11계단 상승하며 지난 10여 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이자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든 유일한 중등소득국가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과 교류 협력을 위한 국가급 플랫폼인 중관촌포럼은 올해 년례회의 주제를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융합 심화'로 정했다.

  이는 '15차 5개년 계획'의 관련 방침과도 부합할 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래 발전에 대한 외부의 관심에도 부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융합 심화는 구체적으로 어떤 측면에서 이루어지고 있을까?

  이러한 융합은 또 어떤 기회를 가져올까?

  포럼 기간 '인공지능'은 참가자들의 열띤 론의를 이끈 핵심 키워드였다.

  바늘에 실을 꿰는 '정교한 로봇 손', 탕후루를 만드는 로봇, 수시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가이드…

  올해 중국 량회 정부업무보고서에서 제시된 '지능형 경제의 새로운 형태 구축', '인공지능+(AI+)'의 심화 확대가 현실로 구현되며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최근 서방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중국의 산업 업그레이드와 소비 진작이 상충된다는 주장을 사실상 반박하는 것이기도 했다.

  다수의 포럼 참석자들은 중국의 인공지능 등 산업 발전이 오히려 새로운 소비 수요를 창출하고 소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점은 포럼 폐막일에 발표된 21대 중대 과학기술 성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례를 들어 로봇에 범용 '의사 결정 중추'를 장착하는 '통지(通智) 대뇌'는 체감형 인공지능(Embodied AI)의 대규모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킨슨병의 핵심 발병 기능 회로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국내 최초의 어깨 관절 치환 수술 로봇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국민 건강을 든든히 지키는 성과도 나왔다.

  '고농도'의 중국 과학기술은 소비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발전에도 힘을 실어주고 있다.

  더욱 주목할 점은 세계 경제 회복이 더디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며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중국이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개방 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의 원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포럼에서 중국은 머리디안 프로젝트(자기권-전리층-열권 계층 관측 프로젝트), 고고도 우주선 관측소, 종합 극한 조건 실험 장치 등 10대 중점 과학연구 인프라를 전 세계에 공개·공유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관춘포럼 년례회의는 막을 내렸지만 혁신과 협력의 이야기는 계속될 것이다.

  세계적으로 볼 때, 중국을 선택하는 것은 가장 큰 혁신 적용의 장(場)과 함께 가는 길, 고품질 발전의 기회와 함께 가는 길, 더 나은 미래와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과 같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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